제주도청

송창권 제주도의원, ‘제주 장기요양요원 실태와 처우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성료

제주 장기요양요원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필요성 대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2025년 2월 1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장기요양요원 실태와 처우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자치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좌장은 송창권 맡았다. 토론회에서는 제주지역 장기요양요원의 근무 실태를 점검하고, 현실적인 처우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최만제 세화요양원 원장(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양지혜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원장, △장인숙 제주특별자치도립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 △김용일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제주지역 읍면 지역에서는 요양보호 인력 부족과 돌봄 서비스 지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인력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했다.

 

토론회를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인력 부족 문제와 처우 개선 필요성이 재차 강조됐으며,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도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기본급 인상과 복지포인트 확대가 필요성 제기, 요양보호사 신규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정책 확대 및장기근속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도입이 논의됐다.

 

또한, 주간보호시설 및 요양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 개선 지원과 안전교육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요양보호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공익 캠페인과 사회적 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송창권 의원은 “제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장기요양요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처우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