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민과 함께 설 명절 소비촉진운동 집중 전개

읍·면 지역 포함한 제주시 전 지역 상권에 활력 불어넣기 위해 시민과의 협력 강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등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면서, 공직자와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등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19일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자생단체, 상인회와 공동으로 전통시장 소비촉진 갬페인을 벌였다.

 

한림 오일시장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공직자와 한림읍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시장 방문객 대상으로 장바구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직접 장보기를 실천하면서 소비진작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한림 소재 재래시장 상인회장(3명)과의 간담회에서는 시장 환경개선과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건의사항에 대해 김완근 시장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부시장을 반장으로'제주시 민생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오면서 시민 사회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간담회·행사 시 전통시장 및 구도심 상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제주시 전 시민의 동참을 구하는 서한문을 제주시 자생단체장들에게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또한, 제주시 공직자들도 지난해 말부터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 나가고 있으며, 새해 첫 근무일정(1월 2일)을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 전 공직자가 참여하여 장보기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부서별로 지정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명절 전까지 집중적으로 캠페인으로 벌여나갈 예정이며, 특히, 사회단체 및 비영리 단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통하여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큰 힘은 시민의 작은 소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소비촉진 운동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