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오는 25일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DR’ Ⅰ·Ⅱ를 면세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DR(DISTILLER’S RESERVE)은 ‘마스터 증류사가 특별 선별한 제품’이라는 뜻으로, 특별한 숙성방식과 독창적인 블렌딩 과정을 거쳐 높은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제주도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독점시리즈로, 카발란의 본고장인 대만 북동부 도시 ‘이란(Yilan)’과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오는 맑은 물을 담았다.
금번 단독 출시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이 지난해 6월 카발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된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제품은 총 2종으로, 시리즈 첫 번째 제품인 ‘카발란 DR Ⅰ’은 위스키 숙성을 위해 사용된 오크통(버번·스페인 피노 셰리·럼을 숙성했던 오크통)과의 조합을 통해 특별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가벼운 꽃향기와 과일 향, 그리고 슈크림의 은은함이 어우러져 꿀 같은 단맛을 선사한다.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인 ‘카발란 DR Ⅱ’ 역시 위스키를 숙성할 때 사용된 오크통(버번·스페인 만자니야 셰리·브랜디)과의 특별한 조합으로 독창적인 맛을 만들어내고 있다.
산뜻한 바닐라 크림과 신선한 과일의 단맛을 시작으로, 견과류 향과 나무 향신료가 어우러진 풍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관계자는 “카발란은 공사 중문면세점을 통해 주류 애호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며 “한국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이 제주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한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이번 상품 이외에도 MZ세대 마니아층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주기 위해 신삼다(新三多)를 주제로 중문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카발란 3종(해녀, 감귤, 한라산)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 올해 봄시즌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