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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직원 독서토론회’ 개최

독서를 통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행동변화의 공감대 형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기후책(THE CLIMATE BOOK) 제4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를 주제로 제5차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4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5번째로 열린 이번 독서토론회에는 도청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홍표 창원특례시 의원의 강독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주제인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에 대해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최종 소비 주체인 개인의 저탄소 생활 행동 변화를 강조하며, 이와 관련된 실천적인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월에는 ‘기후책(THE CLIMATE BOOK) 제5부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독서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3월에는 제7차 기후 책-C·C 독서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 책-C·C 독서토론회’의 ‘책-C·C’는 ‘Climate(기후)’, ‘Circle(모임)’의 첫 글자 C와 ‘책거리’ 동의어인 ‘책씻이(책씨시)’의 발음을 결합해 만들었다.

 

이 독서토론회는 지난해 7월 박완수 도지사가 주재한 환경분야 도민회의에서 환경 전문가 및 환경단체 대표들과의 논의를 거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기후책 독서모임’을 시작하자는 제안에서 비롯됐다. 이후 기후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한 인식 증진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