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생명나눔단체로서 헌혈에 적극 동참한다.
제주개발공사는 노사 공동으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 협약’을 1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개발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사 백경훈 사장과 공사 노동조합 조대헌 위원장, 제주혈액원 임정한 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생명나눔 헌혈 문화 확산 등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매년 동절기가 되면 헌혈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라며 “우리 공사가 생명나눔단체로서 직원들이 적극 헌혈운동에 나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신임 제주개발공사 노동조합 조대헌 위원장도 “정기적인 단체 헌혈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며 “도내에 아픈 이웃 없이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임정한 원장은 “정기적인 헌혈 운동에 동참해 주시는 제주개발공사 노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이 제주지역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