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주소방서(서장 권선욱)는 오는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양주시 관내 투·개표소 8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이번 조사에는 서정대학교 전문의용소방대원 2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유권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양주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 직원 5명이 직접 수행하며, 서정대학교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동행해 점검 과정을 참관하고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투표소 내 소화기 비치 상태 ▲옥내소화전 및 비상조명등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 또는 피난 장애 요소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교육 등이다. 점검 중 발견된 미비점은 선거일 전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원이 실제 화재안전점검 현장에 참여해 생생한 소방 실무를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미래 소방 인재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되고, 시민들에겐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