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연천초등학교는 2024년 10월 16일, 경기도교육청과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하였다. 이번 챌린지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참여하여, 경기교육 및 유네스코의 미래 교육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초등학교는 2021년 유네스코 네트워크 학교로 지정된 이래, 세계 시민 교육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토론 및 체험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한 디지털 기반 선도학교로서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연천군은 임진강 생물권 보전 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다중 지정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연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생태 탐구 교육과 더불어 탄소중립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천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연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하여 "2024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릴레이 챌린지는 경기도 내 103개의 유네스코 네트워크 학교들이 차례로 참여할 예정이며, 다음 주자로 동두천시의 보산초등학교가 지정되었다.
연천초등학교 조영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유네스코의 가치와 이념을 교육 활동을 통해 실천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교육의 가치와 이념이 우리 지역에서도 실현되어, 연천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네스코가 강조하는 미래 교육의 비전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릴레이 챌린지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2024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경기미래교육 정책 및 교육 활동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국제 교육 의제를 선도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