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7일 논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청 본관 1층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영숙 아동복지돌봄과장의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경과보고 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오후 3시부터는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아동친화 상위인증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모든 행사는 논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날 선포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및 아동과 시민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선포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친화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아동친화도시 정책 및 축하영상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논산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을 대표하여 이호선(내동초 4학년)과 최고은(중앙초 6학년)학생이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써주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백성현 논산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기념하여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11일간 SNS를 통해 아동과 시민들에게 받은 1,025건의 “아동친화도시 논산에 바란다”의견을 대형 현수막에 담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아동천국입니다”와 “아동은 논산시 최고의 귀빈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천사 날개를 아동들에게 달아 주며 아이들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슬로건 퍼포먼스와 아이부터 부모, 어르신까지 함께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논산’ 스페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5개 어린이집 7팀이 율동, 부채춤, 합창 등 깜찍하고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냈으며, 극단 처용의 마술쇼를 끝으로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을 마무리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통해 논산시가 아동의 의견이 실현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가장 중요한 행복의 요소가 바로 우리 아이들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느끼고,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인공지능 어린이 상상놀이터,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영어도서관, 천체관측소, 복합문화체육센터 등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