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대통령 후보들에게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 연천군 건립" 건의 성명서 발표

연천군 각계각층 인사 동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28일 김덕현 연천군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를 연천군에 건립해 줄 것을 정중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김 군수는 “세계평화도시로서의 실질적 위상을 확립하고, 접경지역 개발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해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가 반드시 연천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후보가 이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군수는 “연천은 분단 이후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으로, 더 이상 낙후된 변방이 아닌 한반도 평화의 상징 지역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전곡읍 마포리 100만㎡ 부지에 조성될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는 문화예술을 통해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 문화예술인은 물론 세계인들이 찾는 평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전통적인 군사안보를 넘어, 기후위기·감염병·문화갈등과 같은 비전통안보에 대응할 수 있는 평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류가 곧 새로운 안보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

연천군 전곡읍이장협의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 100만원 기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연천군 전곡읍이장협의회는 15일 연천군청을 방문,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연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장협의회는 빠른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구자순 회장은 “큰 재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서로 돕고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전곡읍이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는 손길이 모일 때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가치가 빛나는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