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의회는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의 지목을 받은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인 만큼 구례군의회 의원 모두가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인구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 구례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의회는 그동안 난임치료비·출산지원금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보급·청년 창업 지원 확대, 노인 복지 확대 등 다양한 해결책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장길선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나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주)바로저축은행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수 바로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기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지호 만만만생명운동 국내본부 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구례군과의 상생과 협력의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의사를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품은 그 뜻을 살려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식은 2022년 구례군과 바로저축은행이 체결한 1사1촌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바로저축은행은 해당 협약을 통해 5년간 총 1억 원 기탁을 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24년 실적)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여 사례를 공유하고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자체(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제도운영, 기초위생관리, 우수사례 등 7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구례군은 직무교육 이수율, 현장보고 장비 활용률, 업체 점검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 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위해식품 및 이물신고 민원처리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식중독 없는 구례, 친절하고 맛있는 미식의 고장 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은 지난 9일 보성군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자체 간 상생협력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구례군 재무과와 보성군 차원예유통과 소속 직원 총 20명이 참여했다. 두 지자체는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상호 기탁하며 지역 간 유대 강화를 도모했다. 구례군과 보성군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은 상호 기부 및 기금 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5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다.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전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조남훈 교수를 위원장으로, 관련분야 교수, 기관․단체장, 농업협회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람회의 기본계획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구례에서 시작된 흙의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농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김순호 군수는“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위원분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박람회가 흙 살리기의 장기적인 목표와 비전을 가진 행사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열린다. 사에서는 흙 살리기 주제관, 기업 부스, 체험·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과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2025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인 장성군과, 2026년 개최지인 구례군 간의 체육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구례군 스포츠산업과와 장성군 체육사업소 소속 직원 30명이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양 군은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 간 우의를 다지는 한편, 체전 준비 및 체육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성군과의 상호 기부는 체육을 매개로 한 지방 간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성공적인 체전 개최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은 올해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는 등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11일,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제27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 게이트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3개 도 12개 시군에서 36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 게이트볼 대회는 1997년부터 실시됐으며, 12개 시군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회장 손병관)가 주관하여 구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시군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남지역은 구례군·광양시·순천시, 전북지역은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경남지역에서는 진주시·거창군·남해군·하동군·함양군·산청군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거창군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고, 구례군이 준우승, 햠양군과 광양시가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손병관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장은“승패를 떠나 우리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너무 뜻깊고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호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에서 압화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제4회 상상누름꽃 체험 경연대회’가 4월 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202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나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QR코드 사전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됐다. 유치부 대상은 최민서(구례원광어린이집)의 ‘산책’, 초등 저학년부 대상은 기하윤(곡성중앙초등학교)의 ‘졸업식’, 초등 고학년부 대상은 백선유(중동초등학교)의 ‘말과 교감한 첫날’이 각각 수상하며 압화를 활용한 참가자들의 우수한 표현력이 주목받았다. 수상작은 1년간 한국압화박물관에 특별전시 된다. 김순호 군수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자연의 섬세함이 감동적으로 담겨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압화를 직접 경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회의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구례군에서는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400여 명의 15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는 씨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단체장으로 강진군수와 고흥군수를 지목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전남 구례를 찾는 이들이라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바로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푸짐하게 차려지는 산채정식이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햇살을 받고 자란 각종 나물들이 주재료로, 자연의 건강함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구례의 산채정식은 그 구성만으로도 압도적이다. 돌솥밥이 갓 지어져 김을 모락모락 피우고, 그 옆으로는 정갈하게 담긴 나물 반찬들이 줄지어 자리한다. 취나물, 고사리, 두릅, 곤드레 등 지리산이 품은 보물 같은 나물들이 제철의 향을 품고 밥상 위에 오른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밑반찬이다. 각종 장아찌, 조림, 젓갈류는 한눈에 담기 어려울 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짭조름한 간장게장 한 조각, 아삭한 더덕 장아찌, 고소한 들깨무침까지, 밥도둑이란 표현이 절로 나온다. 한 숟가락씩 하얀 밥 위에 올려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금세 돌솥 안의 밥은 자취를 감추고 만다. 이 산채정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를 넘어, 지리산 자락의 풍요로움과 구례 사람들의 정성을 오롯이 담은 자연 그대로의 향연이다. 조용한 산골 마을에서 맛보는 따뜻한 밥 한 끼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여행의 목적이 된다. 구례를 찾는다면, 꼭 한 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수락폭포는 높이 15m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구례 10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다. 거센 폭포수가 바위 사이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장면은 한 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룬다. 수락폭포는 단순한 경치 명소를 넘어 ‘물맞이 폭포’로 불리며 예로부터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연 치유 공간이다. 예부터 모내기와 김매기 등 농사일을 마친 주민들이 허리 통증이나 신경통을 달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전해진다. 오늘날에도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여름철이면 더위를 피해 몸과 마음을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특히, 2013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수락폭포에서는 다량의 산소 음이온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과학적으로도 그 치유 효과가 뒷받침되고 있다. 음이온은 신체의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수락폭포는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힐링 스팟으로 주목받는다. 주변에는 숲길 산책로와 맑은 계곡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1일 지역 상생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하여 광양시와 올해 두 번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구례군 보건의료원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35명과 광양시 도로과, 봉강면, 옥곡면 직원들이 참여하여 이루어졌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응원과 함께 기부금 350만원 씩 총 7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양 지자체는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를 다져왔으며, 올해 3월 각각 150만 원씩 기탁한데 이어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추진하여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의 수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양 지자체 소속 공직자들의 활발한 기부 참여가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례군과 광양시가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에서는 기금 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활성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올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도서관 주간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캠페인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례 지역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독서 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여러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매천도서관을 주제로 하여 창의적으로 5행시 짓기를 하며, 도서 대출 시 '행운의 뽑기 행사'를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도서관 주간 동안에는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10권에서 15권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도서관 주간 행사 기간 중 연체된 도서를 반납할 경우 연체 기간을 해제해 준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이 구례 봄꽃 축제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것"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이 사계절 꽃이 피는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원 내 수달동산에 튤립 구근 6,000구를 식재한 데 이어, 2025년 3월 초에는 봄 유채, 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를 추가로 직파하며 더욱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현재 개화가 한창인 튤립과 함께 봄꽃들이 차례로 피어날 예정으로, 섬진강과 어우러진 화려한 꽃 경관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봄의 정취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순호 군수는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이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꽃과 생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전시하고 보호하는 공간이다.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계절별로 각기 다른 꽃들이 공원을 수놓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구례군 간전면 야동마을이 ‘수달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구례군은 4월 11일, 간전면 수달마을에서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명칭 변경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야동마을 주민들은 오랜 시간 명칭에 대한 불편함을 느껴왔으며, 섬진강의 대표하는 동물이자 국가보호종인 수달이 서식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수달마을’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발굴하고 변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변경이 확정됐다. 명칭 변경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김병국 수달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수달마을이라는 새로운 이름은 단순한 지명 바꾸기를 넘어서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순호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아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 수달마을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활용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