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주제로 한 미래교육과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전남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위원장의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 강의를 시작으로 ▲ 교육발전 특구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정책 방향 ▲ K-에듀를 선도할 2030교실 ▲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이해 등 전남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과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17일 열린 마지막 연수에서는 김택수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를 초청해, ‘대한민국 미래교육과 전남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며,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 구축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전남형 미래학교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영암에서 구제역이 3건 추가로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500m, 3차 발생농장에서 10m 떨어진 곳으로, 농장주가 침흘림 등 임상증상을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17일 밤 양성으로 확인됐다. 모두 첫 방역지역인 3km 이내에 위치해 이미 지정됐던 방역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살처분은 발생 농장의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구제역은 백신접종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막을 수 있다”며 “우제류 농가에서는 신속히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매일 한 마리 한 마리 세심하게 임상 관찰해 침흘림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17일 현재까지 영암 7건, 무안 1건, 총 8건이 발생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 활성화와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일자리 지원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것으로, 농업인의 편의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21개 시군에 총 75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농업인들의 높은 임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소에서는 운영 인력이 부족해 농기계 수리 및 대여·반납 과정에서 불편을 겪었다. 이에 전남도는 순천시 등 16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전문인력 고용 사업비로 총 12억 원을 투입한다. 4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채용된 전문인력은 농기계 점검·정비, 대여·반납 관리, 이용자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이 한층 원활해지고, 농업인의 이용 편의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 400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두고 전세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해 거주하는 일하는 청년(1980~2007년 출생자)이다. 전남에 있는 회사, 사업장에서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거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중위소득 150%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자격요건, 중복 지원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생애 1회에 한해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주거비를 지원받는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주거비 지원이 사회에 진출한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드론을 직접 운영해 최신 항공영상 촬영 등 분야별 행정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연간 약 3억 5천만 원, 총 3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순천만정원, 해남산이정원 등 103곳의 영상을 촬영, 전남의 대표 관광지와 현안 지원 대상지 영상을 제작했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신청사와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변화 모습 탐지를 위한 최신 항공영상을 전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다. 올해도 도 소속 부서와 시군의 촬영 수요를 조사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대상지, 가고 싶은 섬 여는 날 행사, 유기농데이 직거래장터 홍보, 건축경관심의, 도시재생 및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 100여 곳을 드론 촬영해 최신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촬영한 최신 드론영상은 전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보안처리 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시군을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에 대한 3D 영상 제작을 위해 고정밀 촬영도 실시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88억 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 64㏊, 수산종자 방류 2천만 마리, 해삼자원 조성 501㏊, 자율관리어업 육성 30개소, 바다숲 조성 159㏊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줄어드는 연안해역의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패류 산란장 및 서식환경 조성,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갯녹음으로 황폐해지는 연안 서식 기반 조성에 110억 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과 사후관리, 해삼 적지조사·씨뿌림 사업, 수산자원 산란서식장과 바다숲 조성 등을 통해 대상 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서식·생태환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해역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21억 원을 지원해 해역별 특화 품종 방류는 물론 수산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감성돔, 꽃게, 대하, 낙지, 해삼 전복 등 13종, 2천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생산력 증대가 기대된다. 참여형 수산자원보호 관리와 문화 확산에 41억 원을 들여 이미 시설된 어초 사후관리·효과조사를 위한 어초어장 관리사업, 어업인 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5년 산악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입산객이 늘어나는 봄철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봄철 산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24년까지 5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 건수는 총 2천144건(연평균 429건)이고, 이를 통해 1천260명(연평균 252명)을 구조했다. 구조 유형별로는 산행 중 조난을 당한 경우가 27%(578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실족·추락 21%(450건), 개인질환 9%(190건), 탈수·탈진, 낙석, 저체온증 등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전체 산악사고의 50.2%(1천76건)가 주말에 집중됐으며 인명피해도 52.5%(633명)가 주말에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 월별로는 봄꽃과 단풍 등 볼거리가 많아 입산객이 증가하는 봄과 가을의 시작점인 3월과 10월에 산악사고 비율이 높았다. 이는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사람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참여마을 리더교육을 17일 도청에서 실시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마련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마을단위 농업환경 보전활동이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농업환경보전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수립된 계획에 따라 개별적 주민활동 및 마을 공동활동을 이행하는 사업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마을은 2022년부터 4년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의 자연환경보전 의식이 높아지고, 농업환경과 생태계를 위한 공동체 협력 활동이 많아졌다. 교육에서는 올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정책 변경사항을 소개하고, 참여마을 리더들이 현장에서 겪는 마을활동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며 “전남도는 지속적인 마을리더 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도청 접견실에서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를 만나 전남도와 태국 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은 태국과 전남도의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측 간 교류 확대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 2명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특히 지난 1월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에 직접 조문을 와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태국과의 교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특히 농업, 관광, 인적교류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8~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2026년 9~10월) 등 전남도가 개최하는 다채로운 국제행사를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도 함께 성장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타니 쌩랏 대사는 “전남도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지휘역량강화센터(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 ICTC) 운영 사례 및 광안대교 유지관리와 중구 보수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전남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ICTC는 가상환경(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소방 지휘관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훈련시설이다. 부산광역시는 총 25억 원(국비 20억, 시비 5억)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001㎡,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10월에 완공했으며, 훈련부스(20실), 디브리핑실, 평가실, 긴급구조통제단 등이 갖춰져 있어 실전 훈련이 가능하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이와 같은 시설이 없어 지휘역량강화센터 운영 사례를 분석한 후 전남 지역에 적합한 훈련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문한 광안대교는 길이가 7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과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3월 17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자치권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자치행정국,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교육국·행정국,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 특례 확대와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6월 발의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촉진을 위한 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의 특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자치권 관련 조항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교육청 및 관계기관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특별자치도 특별법안 중 ▲실질적인 지방분권 사항으로 교육자치 신설과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종합계획 수립등에 교육감 참여 확대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초·중등교육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3월 17일 열린 전남농업박물관 업무보고에서 ‘2025 동아시아 쌀 문화전’의 기획 방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을 집중 질의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동아시아 쌀 문화전은 전남이 아시아 쌀 문화권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기회”라며 “예산이 한정적이지만, 관광객 유치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외부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콘텐츠 수준을 높이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올해 전남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연계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천편일률적인 전시에 머물지 말고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쌀을 활용한 전통 음식 시연, 지역 농산물 체험, 농촌 마을 투어 등과 연계 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3월 13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순천 고교의 ‘진로 상담 주간’ 운영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혼선을 초래했다”며 교육청의 관리ㆍ지도를 촉구했다. 최근 순천시 교장단협의회에서 결정한 신입생 대상 ‘진로 상담 주간’은 모든 학생이 야간자율학습처럼 남아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일부 학교 측의 안내 내용이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야간자율학습이 강제 시행되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언론매체에도 보도됐다. 최정훈 의원은 “학생 상담을 위한 시간 확보가 목적이었다면 이를 위해 모든 학생을 강제로 남게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일부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안내 없이 운영한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교육청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언론보도 후에 대응한 점 역시 행정 처리의 미흡한 사례”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각 학교의 야간자율학습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지난 3월 13일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 내 폐교 활용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폐교 844개교 중 669개교가 매각됐으며, 나머지 114개교 중 72곳이 여전히 미활용된 채 방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이재태 의원은 “1년 전과 비교해 미활용 폐교 수가 76개에서 4개 줄어드는 데 그쳤으며, 폐교 활용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도 “여수와 고흥 등 도서 지역의 미활용 폐교가 많아 이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대책이 절실하다”고 비판했다. 이재태 의원은 폐교 대부(임대)와 관련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적극 제기했다. 현재 대부분의 폐교 대부 계약이 2~3년 단위의 단기 계약으로 체결되고 있으며, 입찰을 통한 대부 계약도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31조에 따라 1회 5년 이내로만 가능하고, 추가 갱신 역시 5년 범위 내에서 제한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10일, 장성군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인문학 독서교실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인문학 독서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장성의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학교 교육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 앞으로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선정된 도서를 선정해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숙 의원은 “학부모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문학 독서교실이 단순한 독서 모임을 넘어 학부모들의 문학적 성장과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성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독서 교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독서토론뿐만 아니라 특강ㆍ체험활동 등 폭넓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정기모임으로 발전시켜 활발한 교육공동체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