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올해 농촌 일손을 거들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두팔 벌려 맞이했다. 익산시는 27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베트남 애아숩현 계절근로자 환영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애아숩현부터 익산까지 3,000여㎞를 날아온 근로자 101명이 참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고용 농가 관계자들은 낯선 곳으로 일하러 온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근로 환경과 생활 수칙 등 원활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공유됐다. 올해 익산시는 지역 37개 농가에 200명의 베트남 MOU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1차 입국자는 101명이며, 오는 31일 2차로 99명이 추가 입국한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근무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시는 지역에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올해 외국인 217명이 연중 수시 입국해 농가에 일손을 더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 계절근로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건넸다. 시는 산불 피해로 터전을 잃고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50점을 긴급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응급 복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물품을 마련했다. 시는 피해 지역 재난부서와의 협의로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파악해 신속하게 조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평소 재난 대비를 위한 구호물자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신성장동력인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첨단 기술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큐미스, ㈜더가람, 토스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 홀로그램 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기업 대표, 김재훈 홀로테크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기술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큐미스는 플로팅 홀로그램 및 다시점 영상획득 시스템 개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며, 국내외 특허 24건을 보유한 기술 강소 기업이다. ㈜더가람은 매쉬스크린을 활용한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업체다.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가상현실 기술 특허출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실적을 갖고 있다. 토스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2D·3D 애니메이션과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다.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는 2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육군 9585부대 3대대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의 안보 동영상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을 시청하며 최근 정세를 공유했다. 이어 육군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2025년 상반기 주요 훈련 계획'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과 국제 정세 악화는 지역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된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위협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오는 4월 1일 개관 100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익산시는 4월 1~13일 익산시민역사기록관(평동로1길 28-4)에서 △기록마불 기록관 스탬프투어 △방문객 이벤트 △축하엽서 이벤트 등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록관 스탬프투어는 기록관 주변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라면 전시체험관 '보글하우스'와 △근대역사관 △청년시청 '홀로스테이션'을 방문해 도장을 찍고 인증한 선착순 100명에게 마룡이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방문객 이벤트는 개관일(12월 23일)을 상징하는 23 등 익산과 관련된 숫자 10개를 선정해 해당 순번 방문객에게 기록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하엽서 이벤트는 기록관 개관 100일 축하엽서를 작성한 방문객에게 특별 기념엽서를 제공한다. 지난해 개관한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이 기증한 기록물 9,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록물 전시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기록 일일 강좌', '시민 도슨트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주도하는 기록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아동의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단은 익산시가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증진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출범했다. 제3기 서포터즈단은 지역 학부모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 권리 캠페인과 아동정책 홍보활동 등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동 정책에 대한 제안과 개선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단원 위촉에 이어 아동 권리에 대한 성인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참여권 △보호권 △생존권 △발달권 등 아동의 기본권리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다뤄졌다. 아울러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해 서포터즈단의 역량을 높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3기 서포터즈단의 헌신과 노력은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도시 도약을 위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와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중국 진강시 대표단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자 1박 2일 일정으로 익산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익산을 찾았던 진강시 인민대표회(시인대, 시의회 격) 대표단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높이 평가하며, 행정 교류 확대를 위한 현장 시찰을 추천해 마련됐다. 이에 진강시 단도구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4일부터 익산에 머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견학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을 방문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진강시와의 협력 분야를 문화·체육 분야에서 식품산업까지로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 전문 국가산업단지로 △건강기능식품 △육가공 △소스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기업 120여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입주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익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란 비전 아래 청년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이 중심인 청년 천국 익산'을 목표로 분야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정민 시의원을 비롯해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정헌율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익산시 의회와 △청년 네트워크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상공회의소 등 청년·대학·경제계를 비롯한 각계각층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5년간 익산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목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완성도 있는 용역을 위해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6개월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가 장학금 365만 원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한농연의 장학금 기부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상원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농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언급하며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전국이 산불로 비상 상황에 들어간 만큼 익산시도 산불 예방에 있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언제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모든 부서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익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재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감시 인력과 산불 진화 장비 등 초동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해당 기간 산림과 전 직원이 2인 1조로 비상근무 하며, 각 읍면동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0여 명이 배치돼 현장 밀착형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3기 전북학생의회가 희망의 돛을 올리며 새출발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2층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윤영임 교육국장, 전북학생의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새로 꾸려진 전북학생의회의 힘찬 새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부안서림고 김수호 학생이 의장으로, 동암고 오유찬·원광고 정해원 학생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수호 의장은 “이번 개원식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식전 축하공연 △학생의장 개원사 △축사 △축하 영상 시청 △당선증 수여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학생의회는 2023년 제1기 출범 이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의원들은 이날 손도장 퍼포먼스를 통해 힘찬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달 대한민국 청년 실업자가 120만 명으로 집계됐다. 고용 불안정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있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청년 실업' 문제는 국가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다. 청년 고용 안정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뿐 아니라 결혼, 출산 등 사회적 요소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도시의 취업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 어려움이 익산시가 올해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천국을 만들겠다고 팔 걷고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어떻게 지역 청년과 함께 난관을 이겨내고 있는지 짚어봤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2023년 출발 이후 지난 2년간 익산시 청년 정책을 대표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광장으로 자리 잡았다.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를,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취업박람회에 창업박람회를 더해 한층 강화된 전략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가 운영하는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의 목적은 '취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익산시농민회는 20일 함열 아사달공원에서 '영농발대식'을 개최하며 2025년 영농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황양택 전북특별자치도연맹 의장을 비롯해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 초청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익산시농민회는 영농 준비 강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민기본법·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과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등 농민 3법 실현을 외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송재유 회장은 "올해도 기후 변화와 농산물 가격 변동 등 여러 도전이 예상되지만, 농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도입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농업인들의 구슬땀이 올 한 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활발한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시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보조금24 시스템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 86명을 확정한다. 평생교육 바우처 수급자와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농협에서 채움카드를 발급받아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강좌 모두 수강 가능하며, 이용 가능 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콜센터 또는 익산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매출 10억을 돌파하며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소농·고령농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의 올해 1~3월 누적 매출액은 약 10억 2,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8억 1,000만 원 대비 26%가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설 기획전, 봄 제철 농산물 기획전, 저장 농산물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온라인 판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품질 관리에 매진한 결과다. 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기치를 걸고,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온라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시기별·계절별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농산물 소비 할인 지원 등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 고도화(순회·수집, 일반 택배), 가격하락 농산물 판매 등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와 편의 증진에도 힘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