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온 상승과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손상, 붕괴를 사전 차단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려는 취지다. 아울러 해빙기에는 토사 유출이나 도로 파손, 옹벽 붕괴 위험 역시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안전사고 최소화에 힘쓰고자 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시설물’, ‘급경사지’, ‘굴토공사장’, ‘공원’, ‘옹벽·석축’, ‘문화재’ 등 8개 분야 1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와 기술사와 건축사 등이 함께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로시설물 점검은 배수로 정비·포장 상태와 교량받침 거동, 배수불량 구간 여부 등을 살핀다. 도로사면은 지하수 용출수와 토사유출 여부 등을 확인한다. 강수량과 기온 변화에 따라 균열, 붕괴가 생길 수 있는 옹벽과 석축은 파손, 균열 발생, 누수, 철근 노출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본다. 종로구는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에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여성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종로여행(女行)길 탐방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종로에서 활동했던 여성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성 친화적 도보 탐방 코스로 기획했다. 주민 참여를 통해 선정한 34개 역사적 장소 중 대표적인 곳만을 엄선해 2개 코스로 구성했다. 지난해 참여자 호응에 힘입어 종로구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발맞춰 탐방을 재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의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근현대사 중심지인 종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여성 인물과 그들의 활동 무대를 직접 걸으며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코스 ‘종로 여성교육가 길’에서는 덕성여자대학교의 전신인 근화여학교를 설립한 차미리사, 배화학당을 세운 캠벨 선교사, 여성 계몽에 힘쓴 김란사 등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종교교회에서 출발해 캠벨 선교사 주택→배화여고→진명여학교 터 등을 탐방한다. 제2코스 ‘종로 여성 독립운동가 길’은 1898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인 여권통문을 북촌 일대서 발표한 순간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2월 18일 구청장실에서 '종로구-베이글리스트·라크루뜨 기부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베이글리스트·라크루뜨는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매주 당일 생산한 빵 100개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받은 빵은 푸드뱅크마켓 방문 어르신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간식 선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주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변호사’, ‘마을법무사’, ‘법률홈닥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법제도의 문턱을 낮추고 원만한 해결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마을변호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17개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민사’, ‘형사’, ‘가사’, ‘상사’, ‘학교 폭력’ 등 각종 생활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4년 시작해 매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38건의 무료 상담이 이뤄졌다. 마을법무사 또한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부동산등기’, ‘개명신청’, ‘사망·상속’ 등의 영역을 상담한다. 주민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서 동별 법무사 방문 일정을 확인한 뒤 서울특별시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유선 문의 후 방문하는 방법도 있다. 전화 상담 역시 가능하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범죄 피해자 등 법률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위해 ‘법률홈닥터’를 운영한다.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구청 상담실에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상주하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사회적 약자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효성 있는 ‘반려동물 지원책’을 시행한다.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방치나 유기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이달부터 12월까지 반려견, 반려묘의 의료비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장기 외출 시 위탁보호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주민이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연간 최대 40만원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초 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예방약을 포함한 필수진료 및 기초 건강검진과정 중 발견한 질병 치료비,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하는 선택진료로 구분해 각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병원은 광화문 동물병원(통인동), 누리봄 동물병원(내자동) 2곳이다. 본인부담금은 필수진료비의 경우 1만원, 선택진료비는 20만원 초과분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보호자의 입원이나 고향 방문, 여행 등 장기 외출 시 반려견, 반려묘를 대신 맡아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2월 18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장 담그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5시부터 전통 장 강의, 장 담그기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문헌 구청장과 혜화어린이집 원아, 장독분양사업 신청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민족 고유의 문화를 계승하고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건축 심의 제도를 손보고 불합리한 규제 완화에 앞장서 화제다. 구는 이달부터 건축계획전문위원회 심의 대상에 속하던 6개 중 5개 항목을 서울시·종로구건축사회 의견조회와 자문을 거쳐 과감히 삭제했다. 이로써 전용주거지역 내 2층짜리 건축물 심의나 이중으로 이뤄지던 부설주차장 심의 등이 철폐돼 신속한 건축 행정 서비스와 함께 소규모 건축물 개발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기존 종로구 건축계획전문위원회 심의 대상은 ‘전용주거지역 내 2층 건축물의 건축(신고건 제외)’, ‘20m이상 도로에 접하는 상업지역 내 건축물(신고건 제외’, ‘주차대수 10대 이상의 기계식 주차장’, ‘조립식주차장 및 주차전용건축물’, ‘부설주차장 면제에 관한 사항’, ‘건축물 옥상 등에 태양열(광) 집열판 설치(벽면·지붕부착형 및 돌출형일 경우 최고 높이 1.8m이하 제외)’, ‘한옥건축물의 신축(서울특별시 건축자산전문위원회를 거친 경우 제외)’ 총 6개 항목이었다. 이 가운데 종로구는 ‘20m이상 도로에 접하는 상업지역 내 건축물’을 제외한 5개 항목을 삭제했다. 존치 건은 서울 도심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보도 조성에 매진한다. 구는 2023년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단계별 점자블록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서울맹학교 일대와 율곡로, 돈화문로, 대학로, 지봉로, 우정국로, 북촌로, 삼일대로, 창경궁로를 포함한 총연장 11.5km 구간이다. 앞서 종로구는 2023년 1단계 사업을 통해 주요 시각장애인 시설 7개소 인접 보도의 단절된 점자블록을 연결하고 교통약자 이동권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같은 해 12월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서 2024년 2단계 사업에서는 관내 동서를 잇는 종로, 율곡로, 돈화문로에서 위치 감지·방향 전환을 위한 ‘점형블록’과 보행 방향 지시 또는 동선 유지확보 목적의 ‘선형블록’을 설치 및 정비했다. 마지막 3단계에 속하는 올해는 북촌로, 대학로 등 종로의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 보도 5.3km를 샅샅이 살핀다. 해당 지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광화문,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과도 인접해 있는 만큼, 이 일대 점자블록을 빠짐없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65세 이상 주민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어르신 특화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하고 배운 지식을 주변에 나눌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참여자 호응이 높았던 ‘단계별 스마트폰 교육’과 ‘보조 강사 도전’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초보자를 위한 일대일 수업부터 심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참여자 수준별로 진행한다. 이달 시작한 ’1:1 스마트폰 상담소‘는 관내 5개 동주민센터(청운효자동, 평창동, 무악동, 이화동, 혜화동)에서 월 8회차로 이뤄진다. 수강생 만족도가 매우 높아 교육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의 개인별 역량을 높이고 수료 후에는 정보화교육 보조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주는 ’보조 강사 도전하기‘ 수업도 열린다. 공공기관 등에서 디지털 활용을 돕는 ’스마트 안내사 되기‘, 정보화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배움을 이어 나가는 ’자격증 도전하기‘ 과정도 준비해 뒀다. 참여를 희망하는 종로구민은 구민정보화교육 콜센터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2월 28일까지 '2025년 종로구 주민소통 공모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이웃 간 소통하며 지역문제를 직접 풀어나가는 소규모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구는 이번에 지정 주제(모임별 100만원)와 자유주제(모임별 100~300만원)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한다. 먼저, 지정주제는 ‘행복한 우리 동네에 오신 것을 축하합니다‘로 정했다. 새로 전입한 주민이나 성인이 된 동네 청년을 축하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예시로 ’전입 주민과 함께하는 동네 탐방‘, ’우리동네 성인식‘을 들 수 있다. 자유주제는 이웃, 세대 간 밀접하게 소통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제안을 접수한다. 구는 구정 정책과의 연계성, 사업 효과를 고려해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 거주 또는 종로에서 근무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및 단체다. 이달 28일 18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종로구주민소통센터에서는 이 기간 동안 제안서 작성법을 포함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이 마음속으로 그리는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게 뒷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어난 3억2700만원을 편성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3억2000만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 예로는 경로당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이나 자전거도로·관련시설 설치, 옥외주차장 증설, 임대아파트의 공동 전기료·수도료 지원, 위험 수목 제거, 경비원 근무시설 개선 등이 있다. 특히, 주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재해 예방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낡고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활성화 프로그램의 예로는 주민 화합을 위한 소식지, 홈페이지, 취미 교실, 녹색장터, 텃밭 운영을 들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방법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3월 14일까지 구비서류를 주택관리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결과는 선정된 단지에 개별 안내하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주민 편의를 높이고 신뢰받는 건축 행정 구현을 위해 기존의 불합리한 건축규제를 대대적으로 손봐 화제다. 구의 이번 건축규제 개선은 인허가 단계에서 이뤄지는 ‘현장 조사·검사 업무 대행 확대’와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으로 구분된다. 먼저 현장 조사·검사 업무 대행은 현행 법령상 연면적 2000㎡ 이하, 용도변경 허가·신고 업무에 한정해 건축사(설계자업무대행)가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된 것을 구에서 자체적으로 개선했다. 올해 1월부터는 2000㎡를 초과하는 건축허가, 대수선 및 용도변경허가도 허가조사와 검사조서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또한 1개월 내 현황 사진을 제출하면 별도의 현장 확인 없이 처리해 준다. 신축, 증축 신고를 진행하는 경우 역시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공무원의 현장 방문을 금지하고 부패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이로써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 감소, 처리 지연에 따른 민원을 줄이고 구정에 대한 신뢰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종로구는 구민들의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양질의 공공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영유아를 위한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 원아 수 감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음을 고려한 안정적인 보육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다. 그중에서도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확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자부담이던 2~5세 특별활동비를 내달 새 학기에 발맞춰 월 1만 2000원씩 지원하고 체험학습비도 연 1회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잠재력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0~5세 영유아,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보육료와 함께 아동 연령대별로 월 5000원부터 1만 1000원까지 급식비, 간식비를 지원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한 시설·환경개선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규모별로 동절기(11월~3월) 난방비 역시 차등 지원한다.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인건비에도 4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어린이 가족의 단합과 소통, 보육인 사기 진작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지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를 개최하고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교남동에서, 12일에는 창신1동, 숭인2동, 혜화동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윷놀이를 즐기며 이웃 간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면서 “앞으로도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3월 31일까지 강북횡단선의 신속한 재추진을 촉구하는 ‘주민 숙원사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강북횡단선이 중단되거나 관내 지역이 대안 노선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재추진에 대한 바람과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기 위해서다. 서울 7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시작해 목동역에 이르는 연장 25.72km의 경전철 노선이다. 종로 내 평창동과 부암동을 포함한 총 19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당초 2조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으로 계획됐으나 2024년 6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관내 서북부지역인 부암동, 평창동 일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철도시설 불모지다. 버스나 승용차로만 해당 지역을 오갈 수 있어 주요 도로에서의 상습 정체가 극심하고 이로 인한 주민, 관광객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종로구는 강북지역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간절함을 담은 강북횡단선 재추진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서명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