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갈등소통방을 운영하며 이웃 간 분쟁 해결에 앞장서 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갈등소통방 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 구는 2023년부터 갈등소통방을 운영하며 층간소음, 흡연, 쓰레기, 누수 등 이웃 간 분쟁을 조정하고 있다. 사인 간의 문제라는 이유로 공공 민원 처리 체계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이웃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웃과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이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구청의 갈등조정관과 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상담을 진행한다. 양 당사자를 개별로 찾아가 고충을 듣고 길게는 수개월 동안 상담을 이어가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분쟁 조정은 전국 지자체에서도 중구가 최초다. 지난 1년 10개월 간 갈등소통방을 통해 해결해 온 분쟁 사례 85건 중 18건을 선정해 사례집에 담았다. 이웃에 사는 강아지가 본인에게만 짖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할아버지의 사연, 상업지역 내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신청인이 주점의 야간 소음을 해결해 달라고 했던 사연, 누수 피해로 상담받은 주민이 역으로 누수 원인 세대가 되어 신고받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1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 20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센터의 여러 사업 성과를 공유해 어르신의 성취감을 높이고 가족 및 센터 종사자들과 사회적·정서적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여성가요합창단의 식전공연, 어르신의 센터 프로그램 참여 소감 발표에 이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장구교실 어르신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어르신과 가족들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센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과 원예, 뜨개질 작품 50여 점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미술, 원예, 공예, 운동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참여하며 자신감도 생기고 웃을 일도 많아져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구 연주를 듣고 전시된 작품들을 보니 어르신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라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분야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 ‘아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아스타’는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며 커피 한 잔에 진로를 담아가는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원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바리스타 관련 자격증 취득과 커피 기기 작동법 등을 배우고, 중구교육지원센터 내 카페 공간에서 월 2회 직접 커피를 판매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동아리원인 노채현(고3) 양은 “처음에는 단순히 커피를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창업에 대한 꿈이 생겼다”라며 “손님들이 내가 만든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아스타’의 활동은 지역사회와도 연결된다. 동아리원들은 청소년 축제나 신당동 마을 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연말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결연 아동들을 위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올해에도 30만 원을 전달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겨울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로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동 인구 감소, 경제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공릉로27길 90)를 중심으로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조성된 ‘경춘선 공릉숲길 빛의 거리’와 ‘크리스마스트리’, ‘스노우볼’ 등 다양한 포토존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플리마켓(9개)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실내 장식용품과 선물용 제품들이 판매된다. 각 부스에서 캔들, 리스(wreath),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테마의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먹거리 부스(10개)에서는 겨울철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식·음료와 루돌프, 트리 모양의 쿠키 등 디저트도 판매된다. ▲체험부스(12개)에서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1일, 6개 자치단체(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 군포, 안양)와 함께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부선 지하화를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경부선(서울역~당정역) 구간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이다. 이 구간의 지하화가 완료되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부구청장(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유성훈 금천구청장, 안동광 군포 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하여 경부선의 지하화 필요성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7개 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부선 지하화가 이루어지면 서울과 경기 지역 간 교통 혼잡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상부 개발을 통해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활력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는 직원들에게 공직생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2024년 송파 직원 문예공모전 ‘나도 작가다’'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문예공모전은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44일 동안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체감한 공직 생활상을 주제로 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직생활 속에서 느낀 보람과 고민, 성찰을 담아낸 시, 수필 등 글 34편이 접수됐으며, 작품의 문학성, 완성도, 창의성, 구성력을 기준으로 송파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총(비비탄 총)으로 위협하는 민원인 등 악성 민원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저 연차 공무원의 이야기부터 ▲공직자로써 보람을 느끼게 해준 복지대상자 주민과의 에피소드 ▲단속 현장에서 수많은 막말로 상처받은 마음을 직원들과 달래가며, 맡은바 업무를 수행해내는 공무원들의 속사정까지 공직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반문하니 일 그따위로 하지 말래. 날 낳은 것도 아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삼척시가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척시가 관리하고 있는 삼척공공하수처리시설과 근덕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수준을 평가한 결과, 위험성평가 인정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처음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증 받았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이란 위험성평가 인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태를 위험성평가 인정심사 항목 및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심사하여 적합한 사업장에 대하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역본부장, 지역본부장 또는 지사장이 증명서를 발급하는 것이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시 혜택은 산재보험료율 20% 인하, 정부 포상 또는 표창 우선 추천,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보조금 일천만원 추가 지원, 기술보증기금 보증실행 시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요율 0.2%p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장 유해·위험 요인의 위험성 수준을 결정하여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삼척시가 ‘2024년 삼척사랑카드 연말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연말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삼척시에 따르면 12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2주간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한 실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해 일정 금액을 충전해 주기로 했다. 세부내용으로는 10만 원 ~ 30만 원 미만 사용자 중 900명을 추첨해 10,000원을 지급하며, 30만 원 ~ 50만 원 미만 사용자는 200명을 추첨해 30,000만 원, 50만 원 이상 사용자는 100명을 추첨해 50,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추첨은 오는 2025년 1월 6일 진행할 예정으로 공정한 추첨을 위해 고유 인증코드를 사용하는 등 전자식 추첨 방식을 적용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말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추첨인원만 1,200명으로 높은 당첨 확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삼척사랑카드의 많은 사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삼척시가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삼척시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의료 취약 계층인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하여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상수 삼척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지원대상으로는 삼척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 대상이며, 임플란트 시술비용 중 본인부담금의 최대 70%까지, 1인당 최대 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으로는 시술기관을 방문하여 초진 후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첨부서류를 작성한 후 시술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삼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치과병의원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성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원주시 도시정보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목요일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유아(7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견학프로그램은 CCTV 관제센터와 교통정보를 통합 운영하는 도시정보센터 소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홍보 동영상 시청, CCTV 작동 체험 및 긴급 상황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비상벨 작동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견학에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즐길 거리도 운영했다. 운영을 시작한 2015년 8월부터 2023년까지 259회 총 6,483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갔으며, 특히 2024년 새로 추가된 디지털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54회 총 1,119명이 방문했다. 내년 견학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원주시 통합예약플랫폼을 통해 2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정보센터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살아가는 원주시민의 안전이 어떻게 지켜지는 것인지를 체감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원주아트갤러리는 지난 10일 2024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 조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공공건축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원주아트갤러리의 독창적인 설계와 운영 철학이 있다. 거대한 건축물로서의 위압감을 피하고, 주변 공원의 연장선상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듯 방문할 수 있는 소박한 미술관으로 설계됐으며, 이 같은 접근은 작은 공공건축물이지만 시민들의 삶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아트갤러리는 이번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도심 속 예술 쉼터 역할을 더욱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일자리 분야 최우수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개발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 정주여건, 산업일자리 3개 분야에서 최우수 3건과 우수 3건을 선정했다.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는 국토 공간상 거점지역 개발에 대한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역세권 개발로, 강원혁신도시, 원주기업도시와 연계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 이정표를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5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시 서면심사를 면제받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를 통해 원주시가 강원특별자치도의 가장 중심적인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해빙기 도래 시까지 시가 발주한 시설공사를 중지한다. 다만, 기온 강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종이거나 실내에서 시행되는 공사는 발주부서의 판단에 따라 중지하지 않을 수 있으며, 동절기 시공이 불가피한 경우 한중 콘크리트 관리계획 등 품질관리계획을 수립하면 시공할 수 있다. 시는 동절기 공사 중지에 따라 공사현장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현장 주변 안전시설물 확충 및 취약지역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중지 안내 현수막을 현장 주변에 게시해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를 중지하는 것”이라며, “내년 해빙기 도래 시까지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1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모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지역주민, 기관, 단체, 기업, 괴산군공직자 등이 나눔실천에 동참했다. 성금전달식에는 괴산하나어린이집(원장 윤예진),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 괴산청년연합회 사잇점(연합회장 정승환) 등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과 단체가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나눔 릴레이가 펼쳐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모금행사를 통해 보여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이 퍼져 온도탑이 따뜻한 열기로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4년을 체육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강군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괴산군은 12일 올해 체육 분야의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더욱 강화된 스포츠 정책과 체육 시설 조성을 통해 명품 체육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2024년 전국 단위를 비롯한 각종 체육 대회 40여 개를 개최하는 등 체육 분야의 주요성과를 기반으로 입지를 다졌다. 상반기에는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2024 자연특별시 괴산 전국 피클볼 및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괴산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이 개최됐다. 대회 기간 동안 전년 대비 1,300% 증가한 약 35,000명의 방문객이 괴산을 찾았으며, 약 25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노후 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체육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괴산읍 정용리에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며, 연말 준공을 앞둔 스포츠타운, 괴산반다비 체육관,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