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기(BIT) 150대를 확충하고 중국어 안내방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올해 버스정보안내기(BIT) 10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50대를 교체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와 노선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제주시 동지역 634대, 읍면지역 330대 ▲서귀포시 동지역 273대, 읍면지역 312대 총 1,54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 증가에 맞춰 중국 원어민 실제 음원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추가해 외국인 버스이용 편의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007년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 이후 BIT 내 저시력자와 색약자를 위한 화면 제공, 모바일 활용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 청각장애인 수어방송 확대(500개소) 등 교통약자 편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7일 간부회의에서 제주시 주관 축제와 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다회용기 세척센터가 있는 우도에서는 지역 내 카페와 음식점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참여 업소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제주시가‘플라스틱 제로’를 선도해 나가는 방안의 하나로 제주시 축제․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오는 10일(토) ‘성안올레 걷기 축제’가 사라봉 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안올레 1코스와 사라봉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언급하면서, “사라봉은 바다, 산, 도심 전망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전국적으로도 진귀한 장소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사라봉 지역을 성안올레 코스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원도심 세일페스타 추진과 관련하여 “도심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 도(道)부 1위, 정성평가 도(道)부 2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우수지자체’ 성과를 달성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유일의 지자체 종합 평가제도다. 평가는 시(市)부와 도(道)부로 나눠 정성‧국민‧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3곳)를 선정한다. 7일 발표된 2025년(2024년 실적) 평가에서 제주도는 국민평가 부문에서 도부 유일하게 제출한 2건이 모두 우수사례로 채택되며 도(道)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680명의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총 34건의 사례 중 10건을 국민 체감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총 10건 중 제주에서 제출한 ‘응급환자 SAFE! 골든타임 SAVE! 생명 안전 섬 제주, 맞춤형 이송·수용체계 구축’과 ‘AI로 HIGH해요! 모두의 안녕을 지키는 제주자치경찰’ 사례 2건이 모두 우수사례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홍콩 초·중·고교 교장·교감단을 제주로 초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를 교육 관광지로 알림으로써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수학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제주와 홍콩 간의 교육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홍콩 교육계에서 중시하는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 트렌드에 맞춰, 도와 공사는 다양한 문화적 교육 체험이 가능한 제주만의 자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팸투어는 홍콩 현직 교장·교감단 등 총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들은 제주 CFI 에너지 미래관과 용암 해수센터 등을 방문,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기술·공학 분야의 교육 자원을 몸소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돌문화공원, 국립제주박물관, 제주4·3평화공원을 비롯해 세계 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해녀박물관도 찾는 등 제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및 자연유산을 둘러보며 교육적 가치와 관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연구원은 ‘제주사회의 공동체 갈등과 화해 모델’을 담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동체 갈등의 원인과 양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제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갈등관리 및 화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섬이란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폐쇄적 사회 구조 속에서 특별한 공동체 의식을 지녀왔으나, 2000년대 이후 관광산업의 확대와 제주로의 이주 열풍으로 인해 선주민과 정착주민 간의 문화, 경제, 생활방식 등에 따른 지역사회의 갈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주연구원은 2024년 미래기획과제 중 하나로 「제주공동체의 갈등과 화해」를 선정하고, 연구 성과물로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1장)프롤로그 ▲(2장)공동체 갈등의 이해 ▲(3장)제주공동체 갈등 이슈와 관리 해법 ▲(4장)제주형 갈등관리 해법과 화해 모델 등 총 4장으로 구성됐다. - 1장은 제주 공동체의 고유 특성과 함께, 본 연구의 추진 배경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 2장은 갈등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시작으로, 제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025년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은 도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만 40-64세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기업-근로자가 매달 공동으로 금액을 적립하고, 만기 근속 시 이를 성과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근로자는 월 10만원, 기업은 월 12만원을 60개월 간 적립하며, 제주도는 반기별로 72만원(월 환산 12만원)을 지원한다. 5년 만기근속 시 근로자는 총 2,04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참여기업은 매달 납입하는 12만원에 대해 손비 인정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휴가비와 종합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며, 근로자는 해당 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만 40세-64세 이하의 중장년이어야 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150명 규모로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앞선 1차 모집에서는 88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제주 뮤지션을 위한 맞춤형 음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디지털 음반 발매를 중심으로 실질적 제작비와 창작공간을 지원해, 제주 음악산업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진 및 기성 뮤지션 모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창작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 음악산업의 저변 확대와 뮤지션들의 예술 활동 지속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음반 관련 플랫폼에 공개되지 않은 신곡을 보유한 제주 지역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디지털 음반(원) 발매 및 활동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제작비 및 제주음악창작소 내 최신 녹음 시설과 전문 엔지니어링이 지원된다. 또한, 희망할 경우 음반(원)유통 연계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로, 선정 뮤지션은 해당 기간 내에 음반 제작과 발매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6월 4일까지이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5월 13일까지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제주개발공사의 청렴 정책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감사관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5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고일(28일)부터 응시자격에 적합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되며, 선정에 따른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올해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제주개발공사 청렴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게 되며, 공사의 청렴 정책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의 부패 취약분야 등에 대한 감시와 개선 권고 등 사전 예방적 부패 통제 강화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을 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과학문화협회는 과기부, 창의재단, 복권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과학기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일 한국과총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와 ‘과학문화 확산 및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과학문화 정책 개발 및 지원, 공동연구, 학술 교류 등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과학문화 콘텐츠 기획 및 실행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긴밀히 협조하며, 제주만의 과학문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과학문화협회 고용철 이사장과 제주과총 김두철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넘어서 지역 사회 전체의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모으고, “도민이 과학을 더 가깝게 체험하고, 제주가 미래 과학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가 3일 개막 이후 주요 일정들이 원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이 순조로운 행사 운영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APEC 국제회의 분산개최 결정 이후 숙박, 수송, 경호, 안전, 응급의료, 식품위생 등 개최도시로서 지원 역할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3일 개막된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회의에서는 그간 준비해 왔던 분야별 지원계획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실행되며 글로벌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 제주도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도와 행정시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광주지방식품의약청 등은 일 최대 20여 명이 참여해 APEC 개막 새벽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인근 10개 호텔의 사전 식음료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2대를 활용해 오만찬장 및 케이터링 등 대표단에 제공되는 식음료에 대한 사전 안전검사를 매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ICC 회의장 내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내 6개 보건소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5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희망과 응원의 뜻을 담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씩씩하게 자라는 어린이들과 현장에서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아동복지유공자 등 총 5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은 물론 미꾸라지 잡기, 바람개비 만들기, 불빛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참여한 어린이들은 마음껏 웃고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기억에 남을만한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매일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장 집무실에서 2024~2025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어 읍면동 현장방문 건의사항 후속 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건의사항 보고회는 제주시 4개 실국(자치행정국, 경제일자리국, 복지위생국, 문화관광체육국) 건의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했고, 다음 주 5월 8일부터 이틀간은 나머지 4개 실국(안전교통국, 농수축산국, 청정환경국, 도시건설국)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 이행 점검을 다룰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 총 563건(완료 135건, 추진중 245건, 장기 검토 100건, 수용불가 83건)에 대한 점검과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완료 사항으로는 제주 본섬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추자면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숙소 제공, 평생교육 시설인 동려야간학교 학습공간 시설 및 기자재(컴퓨터, 냉방 설비) 개·보수 등이다. 한편, 시민 건의사항은 26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신바람 현장 경청회’와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비롯해 읍면동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도리초등학교는 1일과 2일 이틀간 4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놀이시설 학생 참여형 설계 활동’을 운영했다. 도리초는 지난달 교직원, 보호자, 학생 대표, 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놀이시설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참여 촉진자로 참여한 건축 전문가는 보호자 및 학생 참여형 설계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이 설계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생 참여형 설계 활동에서는 전문 참여 촉진자의 지도 및 안내로 학생들이 놀이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그림과 점토로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로운 놀이터에 담고 싶은 바람과 희망을 함께 나누며 학생 주도의 의미 있는 참여가 이루어졌다. 김희선 교장은“참여형 놀이시설은 향후 설계 과정과 단계별 보고회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의견이 반영된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남원초등학교는 1일 어린이날을 맞아 교내 꿈빛시네마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전교생을 위한 동극 ‘강아지똥’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권정생 작가의 그림책 ‘강아지똥’을 원작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무대로 꾸며졌다. 작고 하찮아 보이는 존재도 세상에 꼭 필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아기자기한 무대 소품과 학부모들의 열정 어린 연기가 어우러져 공연 내내 학생들의 웃음과 몰입을 이끌어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큰 박수와 감사의 마음이 이어졌다. 현석한 교장은“보호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책을 넘어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효돈초등학교 학교지원 사업인 독서활동 ‘찰칵, 디카시(詩) 작가가 되어 볼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이자 숲해설가인 한윤정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주변 자연환경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그 이미지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짧은 시를 창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장면들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함께 감상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의 풍경 속에서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