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주시는 올해부터 수안보 족욕길에 조성된 족욕체험장을 겨울철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안보 족욕길은 2018년에 첫 조성되어 2020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동파 등의 문제로 겨울철에는 족욕체험장이 운영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기온 하강에 견딜 수 있는 시설보강과 함께 바람막이를 설치하여 올해부터는 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정오 ~ 오후 8시(월 휴무)로 운영하던 족욕 체험장을 별도 휴장 기간 없이 24일부터 정오 ~ 오후 5시(월, 화 휴무)로 운영시간을 조정해 주말 2개소(평일 1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방문객의 온천관광 만족도를 향상하고, 관광 활성화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수안보온천은 국내 유일 모든 온천수를 자치단체가 직접 공급하는 우수 온천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안보온천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됐으며, 수안보온천역과 플랜티움 조성 및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약 1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연말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보행로 미분리 10개 구간에 대한 개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구는 기존의 단순 안전시설물 설치에서 벗어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보행로 확보에 중점을 둔 구간별 맞춤형 개선 사업 방식으로 조성을 추진했다. 구는 지난해 개선 계획을 수립한 6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올해 9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공사를 통해 신영초와 큰나무유치원에는 일방통행을 시행해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대방초‧영동초‧선재어린이집 정문 앞에는 보행로와 횡단보도를 신설, 이전하여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성모유치원 인근에는 차로 폭을 조정해 보행로를 추가 확보했다.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확충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영중초교 등 7개소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과속 및 신호 위반을 방지하고, 당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등포구가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난 2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는 100만 명에 달했으며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어느덧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하며, ‘독박 간병’ 등의 부담을 짊어진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하는 지원 서비스이다. 치매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은 많지만, 돌봄 가족에 대한 지원책은 상당히 미비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실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호권 구청장이 민선 8기에 들어서 추진했다. 구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존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단순히 지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전국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하겠다는 취지이다. 오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관악구는 구민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문화 조성과 식중독 예방에 나섰다. 구는 성탄절 등 연말 연시를 맞이해 직장 회식 및 일반 가정에서 빵류, 케이크 소비와 고기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케이크를 직접 제조·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및 제과점 등 10개소 ▲축산물 판매업소 101개소이며,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이력이 없는 위생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업소를 점검하고 보다 객관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관련 직무교육을 이수한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들과 담당 공무원이 민관 합동으로 현장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케이크 및 빵류 제조판매업소의 경우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표시기준 위반 여부 ▲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축산물 판매업소의 경우 ▲축산물 위생 및 이력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한우 취급업소는 원산지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관악구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IT 박람회이다. 올해 초 개최된 CES 2024에는 전 세계 4,300여 개 기업과 1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CES 2025 스타트업 전시관 ‘Eureka Park’에는 서울 소재의 창업생태계 관련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공동관인 ‘서울통합관’이 운영된다. 구는 CES 2024에 2년 연속 CES에 참가하게 됐다. 관악S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 10개사는 ‘서울통합관’에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ES 2025에서는 관악S밸리에 입주한 4개 기업이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2022년 최고혁신상과 2024년 혁신상에 이어 또 한 번 국제적 인정을 받은 관악S밸리는 ‘글로벌 혁신 기술의 허브’로서의 역량을 재차 입증했다. ‘루트파인더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멀티미디어 플랫폼 ‘이지플러스(EasyPlus)’를 통해 ‘Accessibility · Ag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로구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2~3층에 들어서는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창의융합교육장)이 이달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을 앞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재난안전체험장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창의융합교육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은 2층에 학부모 강좌와 방과 후 수업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실, 진학상담실, 다목적실(드론장)이 조성되고 3층에 창의연구실(창의랩), 그림연구실(드로잉랩), 로봇연구실(로봇랩), 융합연구실(융합랩)로 구성된 창의융합교육장이 들어선다. 구는 이곳에서 무인기(드론),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로봇, 누리터쪽그림(웹툰), 영상 제작 등 4차산업 관련 신기술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한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은 물론, 거리가 멀어 기존에 운영 중인 학습지원센터 1관(구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로구가 구민의 안전을 위해 2025년 2월까지 방범 취약지역과 주정차 단속 요청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29개소 89대를 신규 설치한다. 구는 지난 11월부터 2024년 하반기 공공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공공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은 △방범용 21개소 63대 △불법주정차 단속용 8개소 26대 등 총 29개소 89대로, 여기에는 시비, 구비, 특별교부세 등을 모두 합쳐 총예산 7억7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63대 중 40대는 폭력이나 이상행동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 밖에 23대는 방범 취약지역 등 9개소에 설치해 더욱 촘촘한 구민 안전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충을 통해 방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스마트 안전 도시 구로’ 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성북구 공직자 9명을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총 9인(우수 등급 3인, 장려 등급 6인)이며 △ 우수 원성연 주무관(정릉4동), △ 우수 김준식 주무관(공원녹지과), △ 우수 설재홍 주무관(정릉1동), △ 장려 임채성 주무관(환경과), △ 장려 윤강민 주무관(정릉1동), △ 장려 최은경 주무관(재무과), △ 장려 서영순 주무관(돈암2동), △ 장려 김인기 주무관(동선동), △ 장려 허미라 주무관(보문동)이다.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정릉4동 주민센터 소속 원성연 주무관은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분리배출 장소 변경 및 재활용 정거장(분리수거장) 설치 지원을 통해 해결했다.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인근 지역에서 이 사례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선순환을 이룬 업적으로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공원녹지과 김준식 주무관은 개운산근린공원 내 산책로에 방치되어 있던 무단점유시설(불법 배드민턴장)로 인해 경관이 훼손됐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서 지난 3일과 4일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애정 가득한 나눔이 펼쳐졌다. 이병헌 안암동 방위협의회장이 지난 3일 라면 80박스를. 어흥식당 본점 김성섭 대표가 지난 4일 함박스테이크 100인분을 안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라면 80박스는 평소 안암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고 있는 이병헌 안암동 방위협의회장이 개인 후원자 자격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이병헌 안암동 방위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성금과 백미, 라면 등 성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갓 만든 함박스테이크와 두고 먹을 수 있는 냉동 스테이크를 세트로 후원한 어흥식당(대표 김성섭)은 안암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함박스테이크 10개를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암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이날 후원된 성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 가운데 중장년 단독가구, 다자녀 가구 등 평소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전달됐다. 이병헌 안암동 방위협의회장은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지역 장애인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가 추진하는 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제공 사업 및 취업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그리고 장애인 사회활동 확대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 각종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복지 일자리, 전일제 일자리, 시간제 일자리 등을 제공하고,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를 개관해 발달장애인 취업 연계 실적 및 취업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북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해 주간활동 및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 쉼터와 농아인 쉼터를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여가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 장애인친화미용실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단순히 기관의 성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2월 9일부터 2025년 1월 9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5 학교방문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매년 연말과 연초에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구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간담회는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대표들이 참석한다. 구청장 및 학교장의 인사말, 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자유로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해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교 방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메모하고 즉문즉답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간담회에서는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천구는 2027년까지 구(舊) 새서울주차장을 231면의 시흥1동 공영주차장으로 통합 증축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소유의 새서울주차장과 옆 지번에 있는 구 소유의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통합해 새로운 주차장으로 증축한다. 해당 사업대상지는 대명여울빗거리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주변은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 여건이 열악하다. 구는 저층주택과 전통시장 구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향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주변의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2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시흥1동 공영주차장은 시흥동 886-13, 14번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418㎡ 규모의 입체식으로 증축된다. 주차구획은 기존 144면보다 87면 증가한 231면이 확보된다. 1층에는 대명여울빛거리시장 고객센터, 마을활력소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1월 주차장 증축을 위한 건축 설계 공모전을 열고,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건축물을 전체적으로 감싸 안은 아코디언 형상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천구는 12월 11일 오전 10시 시흥행궁전시관(금천구 금하로24길 6, 6층)에서 제2기 주민해설사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금천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주민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교육은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금천구의 역사와 조선시대 정조대왕과 관련된 이론 학습, 시흥행궁전시관 관람 및 관련 기관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설 시나리오를 직접 구성해 보는 실습 시간이 진행됐다. 구는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시연 평가를 진행해 8명의 예비 해설사들을 선발했다. 예비 해설사는 11월 수습 기간을 거쳐 2025년부터 정식 주민해설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8명의 주민해설사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교육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제1기 주민해설사들의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선후배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천구는 9일 독산보건지소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된장, 간장, 고추장 600개를 취약계층과 장애인 400여 명에게 전달하는 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올해 장독대 24개에 전통적인 제조 비법으로 된장 400개, 간장 100개를 만들고, 식생활 영양 개선 수업을 통해 고추장 100개를 담가 나눔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장을 직접 담근 주민들과 취약계층 지원 기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지원 기관에 장을 전달하고, 직접 만든 간장을 가래떡과 함께 시식해보기도 했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호암노인복지관, SG블루웰 등 소속 직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받은 장을 배달했다. 나눔에 참여한 주민은 “직접 만든 장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분들에게 나눔으로써, 뿌듯함과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함께 장을 만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로 전달된 장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종로구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재)종로복지재단이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 활성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착한일터’는 기업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자동이체하고 정기적인 나눔에 동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가입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재단 직원들의 자율 참여로 추진됐으며, 이로써 (재)종로복지재단 전 직원은 매월 급여일인 25일에 후원금을 자동이체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들에 사용된다. 한편 2024년 9월 4일 출범한 (재)종로복지재단은 기부프로그램 발굴과 교통약자지원 무료셔틀버스, 종로푸드뱅크마켓 및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며 주민 맞춤형 복지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 직원이 나눔에 참여하는 종로복지재단의 사례가 다른 기업, 단체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재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