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실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사업의 새로운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20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회의실에서 ‘사실 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실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 사업은 과거 새마을사업 등으로 조성된 농로와 마을안길 등 공공 활용부지의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최근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진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추진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실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사업의 필요성과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주도 주택토지과 양승철 팀장의 사실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사업 추진 현황과 당면 과제를 발표했다. 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김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제주시 한경면 김시준 두모리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4일 오전 6시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일대에서 ‘쿠살낭과 함께하는 소원산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라산 탐방예약제 일시해제 기간을 맞아 기획됐으며, 자연과의 공존을 약속하는 특별 프로젝트다. 한라산의 대표 고유종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출범한 한라산 플로깅원정대 ‘한라산타’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돼 구상나무 보호와 환경보호실천을 결합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소원산행은 ▲구상나무 보호 캠페인 서명 및 포토존 촬영 ▲구상나무 보전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 증정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제주 빅색소폰 연주단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구상나무 보호 서명에 동참하고 포토존에 소원을 남기며 특별한 경험을 간직했다. 행사에서는 구상나무 보전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과 따뜻한 음료가 제공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비짓제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24~25일 구상나무 보호 메시지 게시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정밀검사를 위해 총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30억, 연면적 767.2㎡)을 들여 생물안전 3등급(BL3, Biological Safety Level 3) 연구시설 증축 공사를 이달 착공했다. 해당 시설은 동물위생시험소 부지 내에 연면적 767.2㎡(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BL3실험실(차폐실험실 등), BL2실험실 등으로 구성되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축산농가 밀집지역이 많고,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사회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조치 한계 등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악성가축전염병(고병원성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검사시설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위험 병원체가 검사과정에서 외부로 누출될 위험을 막기 위한 차폐시설과 유전자 검사실, 공조시설 등이 갖춰진다. 이번 정밀검사시설 증축을 통해 기존 노후되고 협소한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을 개선하여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단체계를 구축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3월 재개된 국제 크루즈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에는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30일 기준 올해 국제 크루즈 입항은 260회를 기록했으며 방문객 수는 총 62만 3,000여 명에 달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48만 4,000여 명으로 77.8%를 차지했으며, 연말까지 약 2만 명이 추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는 올해 대비 약 19% 증가한 총 344항차의 선석이 배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약 80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의 크루즈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중국 외 아시아 및 글로벌 크루즈 입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이 2023년 15척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21척으로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29척이 99회에 걸쳐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노르웨지안(Norwegian), 카니발(Carnival), 실버시(Silversea), 로얄캐리비안(Royal Car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도 근해어선 자율 감척 사업을 완료했다.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법령준수정도, 어선의 규모, 조업일수 및 선령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 후 고득점자 순으로 사업 대상자를 선정 후, 감정평가 등을 거쳐 2개업종 5척(채낚기 1척, 자망 4척)을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감척대상 어선 5척에 대해서는 어업허가 폐업 및 선체 인수・인계 절차를 걸쳐 해체처리업체를 통해 폐선처리 됐다. 폐업지원금과 매입지원금(선체잔존가치액)을 합산한 감척보상금 약 총 99억 원이 어선 소유자에게 지급됐으며, 척당 적게는 14억 7천만 원에서 많게는 29억 4천만 원까지 지급됐다. 감척대상 어선에 승선한 선원 20명에 대해서도 승선 기간에 따라 1인당 최대 6개월분 월급을 어선원생활안정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등 이번 감척으로 총 103억 원이 지급됐다. 내년도에도 최근 기후변화 및 수산자원 감소 변화 등의 여건을 반영하여 예산이 2024년 1,355억 원 대비 37% 증액된 1,867억 원이 편성되어 사업규모와 대상 업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4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월동난방비 5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도내 차상위계층 2,500가구에 각 20만원씩 지급된다. 올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보다 사업비는 1억 원, 가구별 지원금액은 5만 원씩 증액됐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가 심화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월동난방비 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언 회장은 “도민들의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사랑의열매는 도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정 비전 실현의 주역으로 기여한 우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도 우수 핵심과제 선정 및 협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부서 간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핵심과제는 '2024년도 성과관리 및 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도정 비전과 목표에 연계된 핵심정책 중심의 성과관리를 위해 자체 선정해 연중 추진해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 핵심과제 10개 중 상위 5개 과제에 대한 발표심사와 기관장 가점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28개 실·국의 54개 핵심과제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금상은 ‘에너지 대전환 추진(미래성장과)’과 ‘제주형 민간 우주산업 육성(우주모빌리티과)’이 차지했다. 우수 핵심과제 금상을 수상한 과장·팀장에게는 특별성과 가산금이, 주무관에게는 특별성과상여금이 지급되고, 5급 이하 직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0.3점이 부여된다. 은상 수상자는 팀당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은 지난 24일, 도의회 소통마당 회의실에서 2025년 사업계획 수립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연구계획 수립을 위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재정 건전화를 주제로 논의했다. 박두화 대표의원은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관광, 건설 부분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며 “관련 주제를 선정하여 도민을 위한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수 부대표의원은 “현재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여러 경제지표에서 보여주고 있고, 그리고 체감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연령별, 산업별, 고용형태별, 자산수준별 등 여러 관점으로 살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정경제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감을 목적으로 9명의 의원이 함께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두화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양영수 부대표의원(진보당, 아라동을)과 강경문(국민의힘, 비례대표), 강충룡(국민의힘, 송산동·효돈동·영천동), 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12월 24일 제주농산물과 생산품으로 이루어진 총 1,00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도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전달하는 ‘메리 제주 마씀’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리 제주 마씀’은 제주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취약계층에게 청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JDC의 드림나눔봉사단이 기획한 활동으로, 성탄절을 맞아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제주몰의 제주특산품을 꾸러미로 구성하여 기부하는 형식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날 기부는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도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대상 가정을 적극 발굴했고,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상품의 비용을 일부 부담하면서 세 기관의 연합으로 구석구석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한 JDC 임직원들은 선물 박스에 지역생산품 9종을 하나하나 포장하고, 도내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수혜자에게 전달하면서 연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기를 두 손 가득 느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기부물품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자체 연구개발시설인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발굴한 특허 미생물(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를 최근 대봉엘에스㈜에 기술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제주 토착 미생물은 바실러스 속 코아큘런스 종(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로, 2020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의 김치 샘플을 통해 분리된 생물자원이다. 이 미생물은 발효능이 우수하고 항염과 항산화 등의 기능으로 화장품 원료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 제주TP는 화장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에 미생물 특허기술에 대한 독점사용권을 5년간 부여하고 정액기술료 2,000만 원을 받는다. 5년 이후에는 매출액에 따라 별도의 협상을 통해 경상기술료를 추가 납부받는 조건이다. ◌ 제주TP와 대봉엘에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특화산업육성+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균주를 활용한 발효 연구를 공동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항산화, 항염, 보습, 피부장벽 강화 등 다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20일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초록산타가 간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공사가 올해 조성하고 사내 네이밍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진 직원 휴게공간 ‘휴락(쉴休, 즐거울樂)’에서 처음 진행된 행사로, 이를 계기로 ‘휴락’은 직원들의 휴식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건입동에 위치한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재연) 아동 25명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아동들은 공사 입구에서 초록산타로 변신한 공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아동들은 공사 임직원 24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받고, 감사 편지 낭독,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트리 꾸미기,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록산타가 간다’ 봉사활동은 공사의 예산과 임직원들이 매달 모은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도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 7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제주 여행 '액티브시니어 in 제주'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액티브시니어 in 제주’는 은퇴 후 여류롭고 풍성한 여가를 즐기며 새로운 체험을 통해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활동적인 시니어층을 위해 기획됐고, ▲6인의 제주여행 따라가기, ▲추천 먹거리, ▲추천 숙소, ▲지역별 추천여행지로 구성되어 있다. ‘6인의 제주여행 따라가기’에서는 6인 ‘SENNIOR’ 개성과 이야기가 담긴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있다. ▲S(ingle) 혼자, 싱글 친구들과의 여행, ▲E(nergetic) 활동적인 여행, ▲N(ew beginings)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여행, ▲I(ntimate) 친구들과 친밀한 여행, ▲O(rganic)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 ▲R(omance) 부부 또는 연인사이 로맨틱 여행으로 체험‧액티비티, 전시/관람/쇼핑, 자연/풍경/휴식 스팟을 지도와 함께 소개한다. 먹거리와 숙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분류하고, 지역별 추천 여행지는 비짓제주 테마여행 QR을 통해 제주를 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개발공사의 대표 복지 분야 사회공헌사업인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이 23일 열린 성과공유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23일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관 삼다수홀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5회 Happy+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4년도 사업 수행기관 34곳의 관계자와 주관기관 담당자, 멘토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성과공유회는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된 Happy+ 공모사업의 주요 성과와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한 해 동안 추진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의 사회공헌 특강으로 시작됐다. 방 대표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해’라는 주제로 참여 기관들이 사업의 방향성과 발전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강연을 펼쳤다. 이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기관이 다양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순화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이 2024년 농촌발전유공(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순화 센터장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역량강화 및 스타트업 지원 등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육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유통채널 확대, 업무협약, 수출 등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농촌활력 증진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순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특히 제주농촌융복합산업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년간 운영한 고도비만 학생 치료지원 사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고도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재 전 평가를 받고 참여한 총 67명 중 중재가 완료된 시점인 지난 11월에 최종 추적이 된 인원은 54명(남 35명, 여 19명)으로 중도에 13명이 탈락했고 최종 추적율은 80.6%였다. 중도 탈락한 이유는 보호자 사정 10명, 거주지 이전 1명, 대상 학생 중도 포기 2명 등이다. 치료지원 사업 결과 참여 아동의 체질량지수는 최종 26.43으로 사전평가 27.27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체중이 개선된 대상자 중 비만 단계가 낮아진 학생은 20명(37%)으로 ▲고도비만에서 비만이 5명(9.3%) ▲비만에서 과체중 1명(1.9%), ▲비만에서 정상이 7명(12.9%) ▲과체중 에서 정상이 7명(12.9%)으로 나타났다. 1~2단계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아동은 최종 16명으로 사전평가 24명 대비 6명 감소했다. 간기능검사 결과는 AST 20.45, ALT 22.08, γ-GTP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