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주 출신 중견작가 강부언 초청전 ‘삼무일기(三無日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고유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삼무(三無, 거지 없고 도둑 없고 대문 없는 삶의 방식)’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강부언 작가는 회화와 나무를 매개로 한 실험적 작업을 통해 제주의 자연, 역사, 삶의 자취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며 관객의 내면 사유를 이끌어낸다. 작가는 물성과 재료의 본질에 천착하며, 특히 자연의 질감과 흔적을 간직한 폐목재나 오래된 캔버스 위에 남은 흔적과 결을 따라 바람결, 어둠 속 불빛, 해안의 생김새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작가의 이러한 작업 태도는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흐름에 내맡긴다는 점에서 도가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사상을 연상케 한다.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태도이자, 시간과 자연의 흔적을 따라가는 작가의 태도는 ‘있는 그대로의 흐름’을 존중하는 도가적 철학과 상통한다. 전시실에서는 30여 점의 회화 및 작업 영상을 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 협업과, ‘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한 결과, 농기계 임대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4개 권역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멀리 떨어진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전문업체와 지역농협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존 임대사업소에 접근이 어려웠던 제주농업기술센터 관할 조천지역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할 남원지역에 농기계 운영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서귀포시 중문지역 농업인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강정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새롭게 개소했다. 분소에 소형파쇄기 20대, 중형파쇄기 5대, 굴착기 5대를 배치해 지역 농업인의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협업과 분소 운영을 통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 이용이 크게 활성화됐다. 임대 농가수는 657 농가로 지난해(510 농가) 대비 32.4% 증가했으며, 임대 일수 역시 1,153일로 지난해(856일) 대비 34.7% 증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제주지역 키위 재배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키위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16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4종(AcVA, AcVB, ASbLV, AMV)이 보고됐다. 특히 제주에서는 키위A바이러스(AcVA)와 키위종자전염잠복바이러스(ASbLV) 2종이 꾸준히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키위A바이러스(AcVA)는 전정가위와 같은 농기구 등을 통한 접촉으로 전염되며, 잎에 황색의 띠 모양 얼룩무늬를 형성한다. ASbLV는 꽃가루나 종자를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잎에는 동심원 형태의 병반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바이러스는 감염될 시 과실 품질 저하, 광합성 저해 등 생리적인 피해를 유발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두 바이러스가 동시에 감염되는 복합감염의 경우 병징이 더욱 심해져, 엽록소가 파괴돼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증상이 나타나 광합성 능력이 크게 저하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의 조사 결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공공심야약국 1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심야시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서귀포시 동부지역(남원읍, 성산읍, 표선면)에 공공심야약국이 없어 해당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점을 감안해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태양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해소되고, 도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심야약국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됐다. 오는 26일부터 기존 공공심야약국 6개소와 추가 지정된 1개소를 포함한 총 7개소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읍·면지역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동지역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의약품 구매는 물론 전문약사의 복약지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제주도는 이번 추가 지정이 단순한 공공심야약국 수 증가를 넘어 의료 접근성 형평성 제고, 야간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병원 이용 감소, 의약품 복용 안전성 향상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농번기에 집중되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4년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49.8%가 농번기(4~5월, 10~1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는 자동차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하고 조작법이 어려워 자칫 실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실제로 사고건수 대비 사망자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2024년 기준 농기계 교통사고가 11.9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28)의 약 9.3배에 달한다. 2024년 농기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북(57건, 20.5%)이었으며, 이어서 전남(47건, 16.9%), 충남(38건, 13.7%) 순이었고, 제주는 6건(2.1%)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교통사고 사례 및 관련 도로교통법 등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운기, 트랙터 등의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Taste Korea! '제주' 스페셜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제주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Taste Korea!”는 매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복합 한국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는‘제주’를 주제로 5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시・공연・심포지엄・영화상영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 제주 최초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된‘꼬마해녀 몽니’((주)아트피큐) △ 제주 사는 다섯 마리 멸종위기 새를 모티브로 만든‘버디프렌즈’((주)아시아홀딩스) △ 제주 대표 아이콘 한라봉, 돌하르방, 해녀를 모티브로 한‘퐁당패밀리’((주)제주애퐁당) 캐릭터와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을 다룬《용천동굴을 만나다》((주)아일랜드스토리) 다큐멘터리 전시를 통해 제주 콘텐츠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5월 20일부터 제주를 배경으로 제주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제주 영화상영회도 운영된다. 상영회는“낭트 한국의 봄(Printemps Coreen)”축제와 연계해 프랑스 낭트에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귀포시의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저출생 문제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아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서귀포시 표선면과 성산읍에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 20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지역의 양육환경과 돌봄의 문제점을 찾기 위한 퍼실리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 내 돌봄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으로, 실질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마을 중심의 돌봄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 또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소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제주지역 원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사회서비스 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0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오라동 주민센터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방선문 인근 산책로를 걸으며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대형 폐기물까지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과정이다”라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경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대비하고, 모두의 열린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여행 활동 지원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열린 관광이란 관광 약자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동반 가족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독립적으로 관광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도와 공사는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 ㈜두리함께(대표 이은실)와 공동으로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여행 활동 지원사’ 양성과정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는 5월 30일까지 제주중장년내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와 공사는 만 40세 이상 제주도민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관광안내사·사회복지사·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 보유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3일간 진행하는 ‘여행 활동 지원사’ 양성과정 교육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서 실시하며, 전문가 특강(▲무장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은 지난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정권 교체기 즈음 2025년 평생교육 정책 아젠다 전달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국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 평생교육이 국가의 핵심 정책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입법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면담에서는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를 비롯해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한국평생교육학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등 총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모든 국민의 배움 권리 보장을 위한 6대 평생교육 정책과제'를 국회의장에서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 한편, 참여 기관들은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산하에 정책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국민의 평생교육 증진을 위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향후 입법 추진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자 구성됐다. 전달된 주요 내용으로는 △평생학습기본법 제정 및 관련 정책들 간의 체계성 확보 △근로자 평생학습 보장을 위한 ‘평생학습휴가제’도입 및 제주지역 시범 운영 등을 제안했다. 진희종 전국시도평생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지난해 시도교육청별 초등 방과후학교 참여율 및 증가율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내 초등 방과후학교의 지난해 참여율은 62.3%로 전국 평균52.4%에 9.9%p가 높으며 전북교육청과 함께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참여 증가율은 2023년도와 비교할 때 4.7%p 늘어나 참여 증가율 부문에서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성과보상금 5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 성과보상금은 도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비, 강사·학생 관리비, 소모품 및 비품 구입 등 운영 여건 개선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주말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주말 거점 돌봄센터 ‘꿈낭’을 총 4개 학교로 확대하는 등 ‘제주형 늘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형 늘봄’정책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제주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연구 결과를 담은‘2025 상반기 제1주제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학교 업무 효율화 정책에 따른 행정실무원 배치 사업의 효과 분석, 가정과 연계한 유아 언어발달 지원 방안 연구, 학생 인권 증진을 위한 실천 방안 연구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담겼다. 이번 연구는 제주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는 이달 중 전국 시·도 교육기관을 비롯해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도내 전체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연구보고서가 제주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 상반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교육부‘그린스마트 스쿨’사업으로 추진한 한림여중, 위미중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별관동 대수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966년도에 개교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40년 이상 낡은 학교시설을 개선하여 미래형 학교로 새롭게 거듭났다. ‘그린스마트 스쿨’사업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도내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및 대수선공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간혁신, 제로 에너지 그린학교, 스마트 교실, 학교시설 복합화, 학교시설 안전 등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1년 교육부의‘그린스마트 스쿨’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별관동 1 ~ 4층, 4886.1㎡(대수선 4689.9㎡, 증축 196.2㎡)에 대해 대수선 및 증축 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대수선 및 증축 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간 진행하여 지난 19일 준공처리 됐다. 도교육청은 모듈러 교실 설치를 통하여 공사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새로 마련된 교육 공간에는 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난달부터 안덕, 모슬포, 보목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놀이터’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캘리그라피 체험과 다양한 가족 놀이 활동이 지역아동센터별로 4회씩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4~5월 중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보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 가족이 함께 협력하는 협동 게임과 신체활동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가족들은 “주말마다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아이들과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 가족 놀이터’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각 지역센터별로 운영되며 남은 일정에서도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8일 본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일고인 축제의 날’ 행사에서 총동문회와 26회 동문회로부터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제일고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제일고 총동문회(회장 강지윤·26회)에서 동문 장학 캠페인‘만만장학금’을 통해 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26회 동문회에서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만만장학금’은 2022년 제28대 총동문회장 문성종(23회)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확산된 동문 기부 운동으로 ‘1년에 딱 한 번, 1만 원 기부’라는 다짐 아래 2만5000여 명의 동문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교 사랑 실천 운동이다. 매년 1만 명의 동문이 각자 1만원씩 기부하면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조성된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4620만원에 이르며 전액이 재학생 장학금과 교육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