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5월 24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4・3어버이상’은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정했고, 2009년부터는 제주4·3평화재단이 그 뜻을 이어받아 시상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제주4・3연구소,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고령 유족이 45명, 후유장애인은 5명으로 구성됐으며, 8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선정하는 기준에 따라 추천이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위로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종민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발자취는 4·3의 아픈 기억을 평화와 상생의 길로 이끈 소중한 삶의 증언이며,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살아 있는 역사”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그분들께 깊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오는 28일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제주의 면세산업와 의료산업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을 운영한다. 이번 제주포럼 세션을 통해 JDC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JDC 면세 및 의료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면세산업 세션은 ‘글로벌 면세시장의 변화와 제주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13시 30분에 열린다. 유광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교수가 ‘글로벌 규제 흐름 속 제주 면세산업 방향성’을 주제 발표한다. 손봉수 JDC 면세사업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정병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김주남 前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황승호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이 [글로벌 면세시장 변화 속 제주 면세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한다. 두 번째 의료산업 세션에서는 ‘새로운 기회 ‘웰니스 산업’ :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15시 20분에 열린다.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제주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전략방향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단장은 ‘2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 30여명, 사전 준비 통해 국제 담론 참여 제20회를 맞은 2025 제주포럼은 청년 세대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청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말하다(Voices for Sustainable Tomorrow in Asia and the Pacific)’를 주제로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대표인 영리더스(Young Leaders)와 전국 단위로 선발된 청년 사무국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 앞서 영리더들은 약 3개월간 사전 회의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주요 의제에 대한 공동의 문제의식을 형성해왔다. 이들은 포럼 현장에서 다양한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폐회식에서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담은‘제주 영리더스 선언’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사무국 6기가 기획한‘유스피스톡(Youth Peace Talk)’으로 시작된다. 4개 팀이 진행하는 이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와 강원특별자치도청 ‘강마회’가 제주국제관광마라톤에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하며 17년 우정을 이어갔다.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와 강원도청 마라톤 동호회 '강마회'가 25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함께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17년간 이어온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환경보전 의식 확산,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양 도청 동호회 회원 50여 명은 대회에서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가슴에 ‘제주 곶자왈 보호 캠페인, 2025 세계 환경의 날’ 홍보물을 부착하고 달리며 제주의 소중한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르미’와 ‘강마회’는 17년 동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춘천조선일보마라톤대회에 상호 참가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에서 강마회 회원들은 마라톤 참가 외에도 두산봉 오름트레킹과 해녀박물관 관람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양 동호회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도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평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5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한마당’을 제주고등학교 체육관과 교정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한라에서 백두까지! 불어라 통일바람!!’이라는 주제 아래 열렸으며 학생 참여형 통일 축제를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인식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체험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중·고등학생 대상 통일 퀴즈 왕 선발, 초등학생 대상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 통일 체험공간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6일 오후 6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중학생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법 및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EBS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제주 지역 중학생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전략과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 및 지역 간 교육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강연은 ▲나에게 맞는 고교 유형 선택과 진로 학업 설계 방법(EBS 진로진학 전문가 김진석 강사) ▲내 힘으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법(제주 출신 EBS 김경욱 강사)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대화형 강연에서는 정신지 작가의 진행으로 EBS 강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7일에는 제주중앙중학교에서 학교 방문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EBS 촬영팀이 이를 녹화해 향후 교육 자료로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는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또는 바로 찍는 정보그림(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건강장애 및 장기 결석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을 위한 교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담당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학교 복귀 프로그램 및 나이스 출결 관리를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복귀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건강장애 학생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담당 교사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4일 위탁학생(스쿨포유, 꿈사랑학교)을 대상으로 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출결 관리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연수 강의는 오수미 제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신호영 제주지역암센터 간호사님을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소아암 환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사례 중심 강의가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위탁학생의 나이스 출결 입력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업무 부담이 줄었으며 이러한 연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귀 지원 전략을 강화하고 건강장애 및 장기 결석 학생들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비 생태탐구 공동조사(현장포획 연구)’ 현장 조사를 제주시 화북동, 서귀포시 효돈동, 대정읍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동조사에는 북촌초등학교, 무릉중학교, 오현고등학교, 표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시 대정읍이 조사 지역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기존의 제주시 화북동과 서귀포시 효돈동을 포함한 세 지역에서 조사가 이루어져 제주 생태환경을 보다 넓게 관찰할 수 있었다. 현장 조사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152명의 학생이 생태탐구의 기초 이론과 조사 방법을 익혔다. 1차 교육은 무릉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은 오현고등학교에서 오현고, 표선고, 북촌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장 조사는 어미 제비를 포획한 뒤 다리에 가락지와 위치 기록 장치를 부착하고 되돌아온 제비의 수와 서식지의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제비 생태탐구 공동조사(현장포획 연구)는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생태탐구 활동으로 학생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복지이음마루에서 자문단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 상담지원 자문단 맞춤형 상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조언자와 상담 대상자가 모여 자문단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맞춤형 상담 활동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문단은 지난해부터 도내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상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 자문위원 9명과 전문위원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문단은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 수시 상담, 학교 방문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해 정보 제공, 업무 지원, 정서적 지지, 실질적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교원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는 먼저 자문위원 간 사전 협의를 진행한 뒤 조언자와 참여 교원 간 공동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와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학생 상담지원 자문을 희망하는 교직원은 도교육청 정서회복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온라인학교는 16일부터 ‘제주온라인학교 전자책도서관’을 새롭게 구축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책도서관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서비스와 연계해 구축된 전자책 책 읽기 공간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자책도서관은 제주온라인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약 10만여 종의 전자책과 소리책 자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회원가입과 승인 절차를 거쳐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으며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희망 도서 신청 및 즐겨찾기 기능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자책도서관과 연계한 온라인 독서교육 행사 ‘ON(溫)-독서로 접속 중’도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교과별 추천 도서를 전자책도서관에서 대여해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감상문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수산초등학교는 23일 수산지역 생태자원인 수산한못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수산한못의 날’생태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습지학교 및 제주형 자율학교(마을생태학교) 운영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3~4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체험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저학년과 고학년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산한못 한바퀴 돌기, 곤충·식물 퀴즈, 생태 사진 찍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과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저학년은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를 키웠고 고학년은 생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경화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년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기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생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태흘초등학교는 23일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2025 태흥 바당의 날’ 행사를 전교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환경단체인 ‘세이브 제주 바다’와 협력하여 해양 환경 교육, 해안가 정화 활동, 전교학생자치회 주도 해양 보호 실천운동, 가족 참여 바다 생태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실 밖에서 마을 바다를 활용한 생태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옥돔역과 태흥2리 해안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 전시 차량 관람, 환경 교육, 포스터 발표, 해양 생물 타투 체험 등의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전교학생자치회가 기획한 ‘바다를 위한 우리의 약속’ 실천 다짐 활동도 열렸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환경 표어 발표, 환경 노래 공연, 구호 외침 등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바다 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에는 보호자와 함께 바다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바람개비 물고기 만들기, 고망낚시 도구 제작, 바릇잡이 체험, 조수 웅덩이 생물 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바다 생물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2일 유아의 발달과정에 맞춘 놀이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보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보호자 참여 수업을 운영했다. 수업 시작 전에는 ‘우리 아이 손을 찾아라’ 특별활동이 진행됐으며 보호자들은 여러 아이의 손 모양 중에서 자신의 자녀의 손을 찾아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본 수업은 보호자가 유아들과 함께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춰 탐정의 집, 꼬마 고고학자, 파티를 좋아하는 악어, 언제나 너를 사랑해 등 네 개 반에서 각각 운영됐다. 한영숙 원장은 “오늘 활동에 참여한 보호자들께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중심 활동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셨다”며 “특히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내 아이의 손을 자세히 관찰하며 가족 간의 애정과 유대감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24일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41명을 대상으로 회천분원 연수실에서‘2025 상반기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보통합 시범사업(가칭 영유아학교)과 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교육(이음교육)의 운영을 지원하고 교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혼저옵서! 어·유·초는 처음이지?, 다름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이음교육, 우리의 현실과 특성을 고려한 이음교육, ᄒᆞᆫ디 모영! 함께 성장하는 이음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소규모 분임활동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이음교육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은 물론 교육·보육의 공공성과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희정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효과적인 이음교육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새서귀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지원 프로그램인 ‘그림책 에코탐험대’를 개강하여 오는 9월 18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지도사 강민아, 배영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의식을 기르고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 독서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에서는 그림책 ‘사라지는 섬 투발루’를 함께 읽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제주도의 환경 위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어진 독후활동에서는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젓가락을 활용해 제주도 탑을 쌓는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 존중과 공감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