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이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5년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의 활동을 개시한다. 전기차와 도내 개방형 충전기를 이용하며, 도의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산 정책에 관심이 많은 30여 명의 도민이 전기차 서포터즈에 1차로 신청했으며, 지역별 담당 배치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담당 충전소 모니터링 및 미화 정리 △전기차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한 충전에티켓 확산 운동 전개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전기차 관련 정책 홍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정책 아이디어 개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연간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전기차 충전료를 지원하고, 활동 물품 지원 및 전기차 서포터즈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가 전기차 타기 좋은 제주 조성 및 전기차 이용문화 선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2025년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사업'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 6,000만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설비를 점검․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동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설별 한국전력 계약전력과 건물 최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한 후 최대 15킬로와트(㎾)까지 적정 용량을 산정해 지원한다. 단, 시설 소유자가 마을회 등 단체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설치 공간 확보와 음영 여부 등 설치 여건도 충족해야 한다. 개인 영업시설로 사용하는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설치 신청이 많을 경우 ①풍력발전단지가 운영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②에너지 관련 국책사업 지역 ③읍·면 지역 시설 ④전기사용량이 많은 시설 ⑤이용자 수가 많은 시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수요조사는 4월말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절차 등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이나 제주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올 하반기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의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3월 12일부터 21일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대관가능일과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식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 신청 대상시설은 828석 규모의 대극장과 100여 석의 소극장이다. 대관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대관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질서를 유지하고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으며, 도민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연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2025년 하반기 문예회관 정기대관 사전예약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행위 규제로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통한 토양과 지하수 보호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2월 상수원보호구역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접수한 결과, 59농가·71필지(면적 19만 6,178㎡)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기질비료의 적정 사용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작물별 비료사용 표준시비량주를 기준으로 친환경 유기질 비료 5개 종류를 보급할 계획이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청정한 상수원 관리와 함께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도내 유통 식품의 곰팡이독소 오염도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중소형마트, 대형마트, 식품 제조업체의 유통 식품과 학교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검사를 실시했다. 곡류, 견과류, 가공식품 등 총 287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품목이 식품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곰팡이독소는 농산물의 생육기간과 저장, 유통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물질이다. 주로 곡류제품에서 많이 발생하며, 열에 강해 조리나 가공 후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연구원은 2025년에도 도내 유통 가공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언주 원장은 “곰팡이독소는 극미량이라도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선제적인 검사와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1일까지 치유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제주형 치유농업을 확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농업기술원 세미나실과 치유농업센터 등에서 총 21회 150시간(기초과정 100시간, 심화과정 50시간)에 걸쳐 기초·심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치유농업과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에 한해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에 대한 교육과 유관기관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까지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치유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제주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다”며 “제주형 치유농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속된 비 날씨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 작업을 당부했다. 최근 1주일(2. 28.~3. 6.) 제주도 평균기온은 10.9℃로, 평년(8.6℃)보다 2.3℃ 높았다. 특히, 3월 1~2일 사이 최고기온이 17.0℃ 이상, 평균습도 90% 이상으로 높아 노균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노균병은 양파 재배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잎이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회색의 곰팡이 실과 포자덩어리가 형성된다. 특히 감염이 심할 경우 양파 잎 전체가 위축되고 고사할 수 있어, 4월까지 방제하지 않으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노균병은 주로 기온이 10℃ 이상에서 활발히 발생하며, 잎 표면에 2시간 이상 물기가 남아 있을 경우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비가 자주 내리고 안개가 끼는 날이 많으면 병 발생이 더욱 촉진된다. 지난해 3월 상순 병해충 예찰 결과 양파에서 노균병 발생률이 0.82%(발생 추정 면적 6.7ha)로 확인된 바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제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시대예보: 호명사회’를 주제로 ‘3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변화 분석 전문가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는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인너(Mind Miner)’라는 최초의 직업을 정의하며, 시대의 흐름과 사회 변화를 예측해왔다. 송 작가의 저서인 ‘시대예보: 호명사회’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조명하며, 개인이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호명 사회’의 도래를 예견하고 있다. 송길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송 작가는 강연에서 제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 기반시설,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모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며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모방하기 보다는 제주만의 고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6회 임시회에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웃들이 직접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해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및 갈등해소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추진계획의 수립ㆍ시행 ▲공동주택 층간소음 피해 실태조사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지원 ▲층간소음 우수 관리단지 선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2023에 따르면 도내 주택유형은 공동주택 45.7%(전국 63.8%), 단독주택 44.2%(29.0%), 이외 오피스텔 및 기숙사 등 10.1%(7.2%)이고, 최근 통계청의 2023년 주택보급률(2025. 1 발표)에 의하면 도내 공동주택은 152,143호(제주시 114,202, 서귀포시 37,941)이다. 이중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118개 단지, 47,344호이다. 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025년 3월 11일 14시부터 제주도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독도 출향해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양홍식 의원을 비롯한 해양수산국 고경호 과장, 제주시 해양수산과 강아유다 팀장,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부종해 과장, 귀덕1리 장영미 어촌계장, (재)독도재단 김수희 (전)교육연구부장, 제주해녀박물과 김하영 (전)운영위원, 제주해녀박물과 권미선 지방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하여 (재)독도재단 김수희 (전)교육연구부장이 “독도해녀 조례 제정의 의미와 정책방향”에 대하여 주제발표하고,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홍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독도 출향해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설명한 후 조례안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독도 출향해녀에 대한 목적 및 정의 ▲독도 출향해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독도 출향해녀에 대한 실태조사, ▲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독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은 교육과 복지연구소 眞,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은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중간보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과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 지난 1월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두 건의 연구용역에 대하여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 김홍철 책임연구원은 제주도의 합계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조례가 미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3년 기준 전국 지자체별 출산지원정책의 사업량을 분석한 결과 경기(398개), 경남(291개), 전남(237개) 등에서는 다양한 출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주지역의 경우 9개 사업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나 그간 제주도정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교육청은 11일 1월 교육부로부터 2025년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 66억원이 교부됨에 따라‘제주 공교육 혁신’과 ‘정주 생태계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제주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제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 창출,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맞춤형 교육 추진, 모두가 함께하는 책임교육 강화’등 3개 전략을 마련하고 각 전략별 2개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각 전략별 추진과제인 제주 공교육 혁신은 제주형 자율학교 활성화로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및 평가시스템 개선과 IB교원역량 강화를 통한 IB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추진한다.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은 제주대학교 의대, 약대, 수의대, 교육대, 사범대의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와 도·대학 협업 기반 배움여행(런케이션) 운영을 통해 도내 대학 계절학기에 타 지역 학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산·학 교육협력체계 구축·운영은 제주형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미래 신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11일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처하며 학생 중심의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2024 하반기 교육정책을 묶어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교육정책 연구보고서에는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대상 학교 종단연구를 위한 기초연구, 제주지역 중학교 서·논술형 평가 내실화 방안 연구,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제주지역 고등학교 진로·학업 설계 지도 인식 분석 및 과제 탐색, 제주 인성교육 종단연구를 위한 기초연구 등 네 가지 주제로 수행된 연구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전국의 시·도 교육기관과 도내 교육청 산하 기관,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이 연구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 하반기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는 제주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신규 돌봄전담사 및 늘봄실무인력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실습)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신규 돌봄전담사 56명을 대상으로 돌봄교실 운영 및 복무 관련 나이스, K-에듀파인 실무 교육, 돌봄교실 운영 정보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연수를 운영했다. 오후에는 늘봄지원실장 및 늘봄실무인력 33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수익자 부담금 징수, 자유수강권 파일 작성법, K-에듀파인 문서 작성법, 복무 상신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연수자들이 직접 K-에듀파인에 접속하여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연수가 되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늘봄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늘봄학교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7일 제주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 팀장 등 25명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재정집행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은 신속집행 대상 예산 2400억원의 65% 수준이고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38개 세목 중 2025년 도교육청 예산에 편성된 29개 세목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 운영 등을 위한 학교 회계전출금을 조기에 교부하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큰 시설사업의 예산 집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확대, 선고지 제도, 긴급입찰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방안을 바탕으로 재정집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