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옹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민생안정 종합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문경복 군수 주재로 지난 10일 긴급 간부회의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것과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으며, 특히 겨울철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옹진군은 특히 소비 진작, 복지 지원, 재난 대비 등 주요 분야별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여 차질 없이 수행하고 주민들의 체감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안정화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민생 안정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시가 습설에 대비해 급경사지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낮 12시께 국도 46호선 일대에서 150톤 규모의 돌이 떨어졌다. 조사 결과 얼었던 도로변 사면이 녹으면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사고 구역에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비탈면 안전 보강을 위해 건설기술연구원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서면 덕두원리 403번 지방도 피암터널 인근에서도 도로 위에 토사가 쏟아지는 사고도 있었다. 이처럼 급경사지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하면서 춘천시는 11일 오후 2시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덕두원4지구, 서상5지구, 의암1지구다. 강원특별자치도, 급경사지협회와 함께 급경사지 취약부 존재와 배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김영규 춘천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일반적으로 3월과 6월에 급경사지 점검을 하지만 최근 발생한 낙석 사고로 인해 긴급 점검을 하기로 했다”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낙석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시가 춘천역 인근 캠프페이지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임시주차장 조성에 따라 춘천역 일대 불법주차장과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역 인근 캠프페이지 임시주차장은 소양로3가 114-3번지 일대로 춘천역과 도보로 290m 거리에 있다. 캠프페이지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 완료 구역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주차 가능 대수는 130대다. 춘천시는 주차선과 함께 임시주차장 안내판도 설치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역 일대는 그동안 평일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 주말 수도권 나들이객 등의 수요로 인해 불법주정차 문제로 몸살을 겪었다”라며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시는 2025년 신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5개 공급업체 및 16종의 답례품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춘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77종에서 총 93종으로 확대된다. 추가된 답례품 중 눈에 띄는 것은 막국수 밀키트다. 그동안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를 선택할 수 없었던 기부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공지천 재즈 페스타, 춘천 감자 페스타, 지방시대엑스포 로컬브랜드 페스타 등 다양한 춘천 축제와 함께했던 곰핫도그가 답례품으로 추가됐으며, ▲구곡폭포 캠핑장 ▲박사마을 글램핑장 ▲청평사 캠핑장에 대한 할인권을 추가하여 지난 답례품 선정에 이어 관광 관련 답례품을 강화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등록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고향사랑e음 춘천시 답례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뿐만 아니라 답례품과 공급업체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판매될 신규 답례품을 예비 기부자들이 인지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의 색깔이 담긴 농촌관광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대상지로 춘천 등 전국 20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최신 유행에 맞는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건 물론 지속적인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춘천시는 국비 1억 2,500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촌 특화 테마 상품을 기획, 운영한다. 이를 위해 춘천시농어촌체험휴양마을, 춘천시농어업회의소, 농촌관광 전문여행사인 ㈜바바그라운드와 공동협의체도 구성했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교육농장, 6차산업 등 농촌자원과 대표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가 결합한 춘천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8가지 주제의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8가지 코스는 로맨틱의 영문 약자로 강(River), 친환경(Organic), 마라톤(Marathon), 레저(Activity), 자연(Nature), 미식(Taste), 상상(Imagination), 문화(Cul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양군이 오는 12월 25일부터 내년 3월 중 별도 해제 시까지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지반 동결로 인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도로복구 지연 및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10일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을 마감하여 내년 3월 첫째 주부터 급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12월 25일부터 내년 3월 해빙기(별도 해제 시)까지 관내 상수도 급수구역 내에 있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 상수도 신설을 위한 급수․개조공사 중지를 알렸다. 기존 접수된 신청 건의 급수공사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시정지일까지 진행하지 못할 시 해당 공사는 내년도에 진행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부득이 급수공사를 중지하게 됐다”며, “내년 급수공사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겨울철 각종 동파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긴급복구반 및 비상급수반을 운영하여, 계량기 동파·누수 등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양군이 친환경농업 육성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2026~2028년분 토양개량제 공급 신청을 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인 규산질 비료와 패화석,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읍면별로 지역을 나눠 3년에 한 번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지속해서 현행화해야 한다. 공급되는 비료는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석회고토 및 패화석) 비료로, 규산질 비료는 규산이 부족한 논(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과 화산회 토양의 밭에, 석회질 비료는 산도(pH) 6.5 미만의 산성 밭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지원된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는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병충해 예방과 농작물 품질 개선에 큰 도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신풍동 동초앞 공영주차장에서 신풍지구 ‘같이 Green 주민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에 의한 마을 축제 발굴 및 개최 일환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환경 체험과 소규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비닐 사용 최소화를 위해 플리마켓 방문객은 개인 식기와 장바구니,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주민들에게 기부받은 물품으로 진행되는 아나바다 장터,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신풍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원순환 전시와 재활용품 보상교환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자원순환 실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주민 플리마켓은 지역 주민, 사회적기업, 로컬브랜드가 중심이 돼 신풍지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화합의 장(場)”이라며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김제역 인근이 재생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신풍동, 검산동, 요촌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총 22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해 각 마을의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김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각 마을의 운영위원들은 치매안심마을의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운영위원들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운영위원들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향후 치매안심마을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치매안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신속대응반을 오는 2025년 4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분류돼 있으며,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꽃, 가지 등이 검게 변하면서 말라 죽게 된다. 이 병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과수원을 폐원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가지치기(전정) 작업 시 작업 도구와 의복 등을 소독하고, 전정 도구는 작업 순서가 바뀔 때마다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해야 한다. 전정 후에는 가지의 절단면에 방제 약제를 도포하고 작업 후 발생한 가지 잔재물을 모아서 매몰하거나 폐기해야 한다. 또한 외부인의 과수원 무단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출입 시 소독 작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겨울 전정 시 궤양 제거뿐만 아니라 전정도구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과수원 청결 관리 등 과수화상병 예방 준수사항을 적극 이행하여 화상병 청정구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가 1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시청 로비와 민원실 정문 앞에서 2024년 김제시 시민기록물 전시회 ‘김제, 기록’을 개최한다. 전시는 올해 기록화 사업 대상지인 죽산면, 부량면, 청하면, 성덕면 마을과 주민의 삶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성과와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응모작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김제시 죽산면, 부량면, 청하면, 성덕면 기록화 ▲시민기록물 공모전 전시 2가지 테마로 나누어 구성했다. 기록화 전시는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며 주민들의 인터뷰로 마을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지역만의 가치를 재조명했으며,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옛 사진, 박물 등도 함께 전시했다. 시민기록물 공모전 전시는 제4회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응모한 26명의 기록을 공개하는 전시로 ▲ 1956년 김제중학교 학생 일기장 ▲ 1939년 월촌공립심상소학교 상장 ▲ 1958년 문학당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9일 개막 행사에는 죽산면, 부량면, 청하면, 성덕면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시민기록물 수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20,040건, 31억 3천만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제2기분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현재 김제시에 등록되어있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 믹서트럭이다. 자동차세 정기분은 연 2회(6월, 12월) 부과되며, 연납차량과 연세액 10만원 미만 세액차량은 12월 부과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SNS, 전광판, 읍면동 및 시내 주요 게시대 등 다양한 납부 홍보와 함께 납부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며 12월 정기분 자동차세가 납기 내 납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본인통장, 신용카드, 현금카드 등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 간편납부를 이용하거나 가상계좌로도 납부할 수 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장소를 11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목별 만점의 40% 미만 득점자를 제외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유치원 70명, 초등학교 201명, 특수학교(유치원) 6명, 특수학교(초등) 24명 등 총 301명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차 시험을 위한 서류를 12일부터 1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세부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2차 시험은 오는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3일간 좌야초등학교와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첫째 날은 교직적성 심층면접, 둘째 날은 수업실연을 실시하며, 마지막 날에는 초등교사 응시대상자에 한해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기타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동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DAY’ 행사를 열고 동구 사회적경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 간 교류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 함께 나누고 성장해 가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사업’이 있는데, 이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통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돌봄 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 지속적인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 현안의 협력 주체라는 인식에 기반, 사회적 경제기업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는 5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지역사회 활성화, 공정한 지배구조, 깨끗한 환경, 윤리적 소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인문 거점 공간인 동구 인문학당에서 울려 퍼진 ‘80년 5월, 한 소년의 이야기’가 참여자들의 심금을 울리게 했다. 바로 지난 10일 오후 4시 진행된 ‘소년이 온다’ 시민 낭독회를 통해서다. 이날 낭독회는 시민과 독서공동체 등 40여 명의 참여자들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를 소리 내어 읽으며 주인공 ‘동호’를 비롯해 5·18 당시 고통받았던 인물들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낭독자들은 이와 함께 한강 작가가 말한 삶과 죽음, 폭력과 사랑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참여자들은 광주는 물론 서울, 순천, 화순 등 타 지역에서 방문한 이들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낭독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낭독회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번 기념하고, 스웨덴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문학상 시상식‘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함께 낭독하며 비극적인 사건 속 인간의 존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광주 동구,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