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14일 오후 2시에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비롯한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오승식 교육위원장, 강성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하성용 4ˑ3특별위원장, 홍인숙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 양홍식 민생경제특별위원장 및 이경심 의원, 송창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도 임정빈 회장을 비롯해 김용운 부회장, 박종혁 부회장, 박기관 고문 등이 함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정책개발 ▲도민중심의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이날 이상봉 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2010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그동안 입법정책 과제 발굴과 법제화 논리 개발 등에 협력하며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 지원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상봉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자치 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14일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림읍내 식당 및 전통시장을 방문해 ‘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용만 의원, 강경문 의원과 도의회 사무처 공보관실 직원 16명이 함께 참여했다. 도의원과 공보관실 직원들은 한림읍내 식당을 이용한 후 한림민속오일시장을 방문했다. 한림민속오일시장은 한림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갓 잡아올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고, 농기구를 만드는 대장간도 있어 ‘없는 것이 없는’알짜배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공보관실 직원들은 ‘오늘은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날’이라는 홍보문구를 들고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여 친환경 장보기를 실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지역 여행사, 숙박업체, 웰니스 인증업체 등 도내 관광사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제주관광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 공사는 도내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다지고, 관광 수용태세 강화 및 제주 관광의 붐업 분위기 조성에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각 부서별 주요 추진 사업 발표 및 도내 업계 관계자 대상 협업·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연계 제주 관광 붐업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위한 해외시장 콘텐츠 확대 △도내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관광 빅데이터 개방·협력 확대 △크루즈 방문관광객 80만 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고객 접점 수용태세 강화 및 여행문화 확산 △관광기업 육성·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마을·지역이 함께하는 로컬관광 육성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 △관광기반 융복합 콘텐츠 발굴 △디지털 기반 관광 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연구원은 최근 「제주지역 주요 월동채소류 수급정책 시뮬레이션 분석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 월동채소 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수급 예측과 농업관측 서비스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주요 월동채소인 당근과 양배추의 중장기 수급전망을 분석하여 농산물 수급조절 정책 및 농업관측 서비스체계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자 진행했다. - 당근과 양배추에 대한 재배면적․생산량․소비량․가격 등의 변동성을 예측한 결과, 시계열적 변동성이 큰 수입량과 도매가격을 제외한 대부분의 변수에서 예측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검증됐다. - 다만, 기상변화 및 시장상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반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 관측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이 제시됐다. 연구에서는 드론, 위성 데이터, 기상정보 등을 활용하여 월동채소의 생산량과 품질을 예측하는 월동채소 전용예측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의 농업 디지털 전환과 농산물수급 안정정책을 촉진 및 확대하여, 빅데이터에 기반한 주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과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사(회장 전성보)는 12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벤처기업의 제품‧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올해 새롭게 개최되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장애인 체육 행사 지원을 위한 기업 연계 협력에 관한 사항을 논의 하였다. 이 날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정재훈은 “올해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장애인 체육의 의미를 되새겨볼 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체육 환경과 보조기기 개발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에이바우트커피는 3월 12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바우트커피는 제주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 카페로, 공부, 작업, 미팅, 대화 등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제주 37개 매장을 포함하여 전국에 총 5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년 공간 조성 및 취ㆍ창업 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 취ㆍ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조성 사업 △청년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연계 사업 △청년 창업가 성장 지원을 위한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 사업 등이다. 더큰내일센터는 에이바우트커피 매장을 청년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 전시를 통한 판로 개척 등 실질적으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더큰내일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제주 프렌차이즈 커피숍인 에이바우트와 협력하여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청년들의 성장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3일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선호 장소 차이를 분석한'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두 개의 시선 편'을 발간했다. 이번 분석은 2024년 한 해 동안 티맵내비게이션 데이터(총15,251,403건)의 관광객과 도민의 차량 도착 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광객의 시선은 관광객의 도착 수가 많은 곳을 기준으로 분석했으며, 도민의 시선은 도민이 관광객보다 더 많이 방문한 장소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오름은 금오름(19,991대), 새별오름(16,646대)과 같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고 비교적 오르기 쉬운 곳들이었다. 반면, 도민들은 큰노꼬메오름(2,361대), 다랑쉬오름(1,571대)처럼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오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해변해안인 경우 관광객들은 함덕해수욕장(62,892대), 협재해수욕장(62,757대) 등 제주를 대표하는 해변이 인기 있는 반면, 도민들은 삼양해수욕장(10,567대), 강정포구(1,921대) 등 한적한 포구와 접근성 좋은 해변을 선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도민의 교육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숙의민주주의 실천을 위해‘제4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4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교육감 추천 6명, 도의회 추천 1명, 공모 8명,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 위원 모집에는 25명이 지원했으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8명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도민 500명 이상이 연서하여 제기한 사안, 온라인 청원 참여자가 500명 이상인 사안, 교육감이 숙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공론화 추진 여부 및 방안을 결정하며 위원들의 임기는 2년(2027년 2월까지)이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들을 대상으로‘공론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김광수 교육감은“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제주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제주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장애인오케스트라‘핫빛’이 오는 20일부터 장애이해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 공연에 나선다. ‘핫빛’은 사랑을 바탕으로 마음(Heart)을 울리는(Beat) 따뜻한 선율(오케스트라)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운영하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이다. ‘핫빛’지난해 4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문화 예술공연 7회로 학생의 공연 만족도는 88.16%였으며 전국교육국장 협의회 등 장애공감문화공연 4회 등의 공연을 펼쳤다. ‘핫빛’장애인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서귀포온성학교를 시작으로 총 24개교 학교로 찾아가 장애이해교육 문화 예술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장애인오케스트라‘핫빛’의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서 장애인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잠재력을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장애인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장애의 벽을 허물고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법 관련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제주청소년 로스쿨’1회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스쿨 프로그램은 연간 4회기 운영될 예정이며 1회기 당 15차시 특강 및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현직 법조인들의 법 강의, 민사·형사 사건에 대한 모의재판 논고 및 변론 준비, 제주지방법원 견학 및 법원장과의 대화, 제주지방검찰청 견학 및 검사와의 대화, 민사·형사 모의재판 실습 등이다. 이번 1회기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일, 17일, 19일 3주 동안 운영되며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학교별로 로스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제주청소년 로스쿨’에는 제주지방법원, 제주지방검찰청,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Law)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를 제주청소년 로스쿨 민간위탁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청소년 로스쿨에는 1회기 33명, 2회기 28명, 3회기 36명, 4회기 35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4월 5일 한수풀도서관 일원에서 지역 독서 유관기관인 새마을문고한림읍분회,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2025년 제3회 한수풀 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뮤지컬‘북(Book)극곰 예술여행’, 김상욱 물리학자이자 교수의 북콘서트‘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풍선아트&매직쇼 등이 진행된다. ‘북(Book)극곰 예술여행’어린이뮤지컬은 북극곰 토리와 함께 그림동화를 읽고 책 속의 인물을 만나고 환경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이들이 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북콘서트는 한수풀도서관 기타 동아리 둥그데당실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상욱 교수가 들려주는 세상 모든 존재의 이야기와 우주와 인간을 바라보는 물리학자의 시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뮤지컬과 북콘서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선착순 접수를 하며 풍선아트 & 매직쇼는 별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 성산읍청소년지도협의회는 13일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에서 미래청소년지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미래청소년지도위원에는 성산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3학년 김유경, 김유현 학생과 2학년 김채원, 권수연 학생이 위촉됐다. 이들 미래청소년지도위원들은 성산읍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학생 선도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미래청소년지도위원 위촉으로 경찰관-지역사회-학교 3주체가 함께하는 합동 교외 생활지도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및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의료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 첫해, 중증응급환자 신속 대응부터 의료 취약지 해소까지 섬 지역의 의료 한계를 극복하며 ‘생명 안전 섬’ 구현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제주도는 응급의료지원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응급환자 신속 대응 체계 구축과 의료취약지 해소 등 성과를 13일 공유했다. 제주지역은 높은 경증환자 비율과 응급실 이용자 수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에 더해,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의료자원 한계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중첩되며 복합적인 의료 취약성을 보여왔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주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며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지역 응급의료 운영 기반 확충) 제주도는 지역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우선 전담 조직 구축에 나섰다. 의료대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2월 제주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시켰고, 도민 수요에 맞춘 응급의료정책 추진을 위해 도 보건정책과에 전담팀도 신설했다.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의료 기반시설도 확충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북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미래와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홀에서 ‘2025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NEAR는 호혜·평등의 정신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공동 발전 및 세계평화 기여를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8개국 90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주한 러시아 대사, 주한 몽골대사, 주제주 중국, 일본 총영사 등을 비롯해 동북아 6개국* NEAR 회원정부 대표단 및 유관기관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NEAR 사무국의 업무보고와 주요행사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제주 올레길, 생각하는 정원, 용머리 해안 등 제주의 환경과 문화를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제주를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참석차 제주를 찾은 지노비예프 대사는 2023년 12월 주한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된 아시아 외교 분야 전문가다. 러시아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제주와 러시아 지방정부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제주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잠재력을 지녔고, 특히 자연이 아름답다”며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제주도가 매우 큰 매력을 지닌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992년 러시아 사할린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3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개최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의미 있는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제주가 국가 정상들의 외교공간이자 정상회담 장소로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됐다”고 제주와 러시아의 각별한 인연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