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 달 전 안산시 선부동에서 짐을 실은 수레를 끌고 가던 한 어르신이 힘에 부쳐 수레를 놓치고 말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관산초등학교 여학생 4명은 주저 없이 어르신을 도와 함께 짐을 정리하고 수레를 함께 끌었다.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이 훈훈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고 소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감동을 줬다. 온라인상에 한 제보자는 “대한민국, 안산에 이런 착한 어린이들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와 안산의 미래는 밝다고 자부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8일 사연에 주인공인 여학생 4명과 가족을 시청에 초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데다 이웃에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시민의식, 선행을 실천한 관산초 학생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격려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안산시민이자, 어린 나이에도 불구,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인 시민의식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의 미래라고 칭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타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선 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는 28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정부가 발표할 1차 선도 사업 대상지 발표를 앞두고 안산선(4호선)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을 꾸린 시가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이다. 공식적인 실무추진단(TF팀) 출범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협의기관인 경기도, 경기연구원, 한국철도공사 등 협의기관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용역 수행사인 (주)삼안, (사)대중교통포럼, ㈜아이씨디건축사사무소)의 과업 수행계획 발표 이후, 구체적인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참석자 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지상에서 운행 중인 안산선(4호선)은 신·구도시 간 도시생활권의 물리적 단절을 비롯해 각종 소음과 진동 발생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용역을 기반으로 안산선 지하화 방안 수립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상부 개발계획 및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는 28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지역구 (갑·을·병) 당선인 3명을 초청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이틀 앞두고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 시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초석을 닦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양문석(안산갑), 김현(안산을), 박해철(안산병) 국회의원 당선인 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시 핵심사업에 대한 현황 및 추진 방향을 공유한 이후, 국회 차원에 적극적인 협조와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법령 개정 사안 등 지원 사안을 담은 51건의 시 주요 역점사업 현황을 전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당선인들은 시정 발전과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민근 시장은 “다시 한번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선 여야 없이 모두가 시민을 위하는 한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의회가 지난 27일 ‘2024년도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활동하는 4개 의원연구단체의 등록을 의결했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연구활동 심의위원회에는 사전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4개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과 박은경 심의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심의위원회에서 제안설명에 나선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은 연구단체 활동 계획의 지역 적합도와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부각했으며, 심의위원들의 심사 결과 4개 단체 모두 연구 주제의 참신성과 연구 계획의 적정성, 연구활동비 산정의 적합 여부 등에서 기준점 이상을 받아 등록이 가결됐다. 이날 등록된 연구단체는 ‘기금의 정석’(박은경 유재수 한명훈 황은화)과 ‘출발 드림팀/출연기관의 발전을 꿈꾸는 연구모임’(김진숙 이지화 김재국 박은정),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최진호 박태순 최찬규 선현우), ‘안산 어울림’(현옥순 이진분 이대구 설호영 김유숙) 등 4곳으로, 참여 의원만 17명에 이른다. ‘기금의 정석’은 안산시 기금의 성과 분석과 정비 및 관리 방안 연구를 과제로 삼았으며, ‘출발 드림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27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원구 소재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화두가 되는 전세 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능력 및 중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이번 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736개 부동산중개사 사무소에 강의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단원구지회도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교육에는 300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업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의무 ▲중개 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방법 등 오는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법령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판례 및 강사의 실무경험 사례를 들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윤인숙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단원구지회장은 “현직 공인중개사의 다양한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돼, 평소 어려운 법령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용대 단원구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최근 수인선 지하차도에 대해 우기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준설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수인선 지하차도는 지난 2022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지하차도 내부의 조명설비 및 특고압 전기설비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침수 우려 지하차도로 괸리돼 왔다. 구는 이후 사업비 3억 원(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피해를 가복구하고 특고압 전기설비를 지상으로 이동 설치했으며, 3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약 6개월의 공사 후 지난해 8월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비했다. 이번 수인선 지하차도 배수로 정비는 이러한 과거 침수 이력으로 시민들의 재산·인명 피해 우려를 해소하고 우기 대비 침수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자 진입 차단시설 작동 이상 유무 점검 및 배수로 준설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지하차도 배수로 정비로 인한 불편에도 교통통제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지하차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관리 및 선제적인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일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동 마을동창회 낭만 소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낭만 소풍’ 행사는 지역 사회 구성원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웃끼리 돌보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퍼즐 협동조합,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동상점가사람들 등 지역주민들도 함께했다. 일동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마을 어르신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의 동창이 되자’라는 취지로 과거 학창 시절 교복을 입고 ▲마을 동창 추억 사진 남기기 ▲치매 예방 건강 체조 ▲장기 자랑 등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소풍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의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인식 개선 포토존 운영, AI 간편 치매 체크리스트 및 검진 독려, 치매 예방 캠페인, 지역주민 중심의 치매 파트너 모집 등 치매 인식 개선 및 홍보에 힘썼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 속에 함께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치매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는 지역 내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영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농작업 대행 사업’은 관내에 거주 및 농지를 소유‧임차해 경작하는 ▲65세 이상 고령농 ▲여성 단독 농민 ▲중증 장애 농가 등 농작업이 불가능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청년 영농대행 작업단이 봄철 농번기 영농작업 등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서비스로 도시지역인 안산시에서는 최초로 시행됐다. 앞서 시는 영농대행 작업단(안산청년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고, 지난 3월 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이들은 쟁기·로터리 작업, 두둑 조성 작업 등의 영농작업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개 농가(농지 23,140m²)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영농부산물처리 시범사업 결과, 농가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영농 대행 사업도 신규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봄철 농작업 시기에 맞춰 사업을 시행해 영농취약계층 등 농번기 중 농사가 힘든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분 안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처리 및 영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는 다음 달 7일까지 ‘베이비부머 재도약을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신중년 베이비부머세대의 전문 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재도약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14시~17시) 안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리엔테이션 및 창업가를 위한 임팩트 비즈니스 개론 ▲사회적기업가정신과 사회적 가치 ▲임팩트 비즈니스 활용 ▲비즈니스 모델 수립 ▲임팩트 투자 및 브랜드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교육 수료 후에도 신중년의 안정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설립 전문 컨설팅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소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세대(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와 지역대학이 지역 사회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독서경쟁력을 갖춘 안산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평생학습기관으로서 상생과 발전을 도모한다. 안산시는 관내 5개 지역대학과 ‘2024년 서(書)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안산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 ▲신안산대학교 도서관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정보센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학술정보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참여했다. 서(書)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은 ▲지역도서관 활성화 ▲대학 우수인력 활용 및 자원 공동화 ▲지역 거점 대학 간 상생협력 도모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상호교류 ▲협업 실행력 강화 ▲독서문화 활성화 및 개발 등이다. 이에 협력 기관들은 지난 4월 26일 안산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실무단을 구성, 1차 간담회를 진행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대학 교수 프리미엄 특강(6~10월) ▲대학생 독서동아리 지원 등 지역주민 참여사업 추진 및 개발 ▲누리집 및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20일 출범한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안산시는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가 진행하는 민생회복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공모해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 균형을 고려, 사업 기간 내 상록구 지역 2개 상권, 단원구 지역 2개 상권에서 상생 플리마켓, 지역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한 소비자 상권 유입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해근 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노력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약속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초기 상권활성화재단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돼 시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추진부서 부서장들이 참석해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자율점검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7일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2명씩 총 8명의 민간안전점검단을 위촉하고, 같은 달 22일부터 노후·고위험 시설, 최근 사고 발생시설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총 77개 점검대상 시설 중 83%인 64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점검 결과 보수·보강 시설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 조치하고,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조치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전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이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자율점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한국어·영어·중국어 등으로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29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개최된다. 시의회는 27일 의회 제4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9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90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 중 본회의는 6월 3일과 27일, 28일 등 세 차례 개최되며, 상임위원회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6월 20일 한 차례 열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우는 6월 3일 1차 회의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6월 21일부터 26일까지는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아울러 정례회 심의 안건으로는 조례안 40건을 포함해 총 62건이 부의됐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를 주재한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은 “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이기도 한 이번 회기에는 지역 발전과 밀접한 다수의 안건들을 심의해야 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대장 유병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난 26일 성호공원 소운동장에서 진행된 ‘제1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 치안 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 활동을 펼쳐온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원 및 가족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족구, 단체줄넘기 등의 종목과 함께, 어린이 훌라우프, 노래자랑 등 방범대원들이 오랜만에 가족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일 진행되는 야간 방범 활동에 노고가 많은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가 서로의 단결력을 키우고 적극적인 방범 활동을 이어갈 원동력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23일 보건소 관리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매년 재가암환자의 안정과 정서적·신체적 치유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예실습과 노래교실, 자조모임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먼저, 심리적 안정감 고취를 위한 원예실습, 우울 및 고립감 해소를 위한 노래교실, 자발적인 자조모임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 간 암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오랜만의 외부 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도 되고 가족들과 돈독해지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재가암환자와 가족의 정서적·신체적 치유를 돕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