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5일 제주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 심사기관(WebWatch)으로부터 5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WA인증, Web Accessibility)’은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 정보 접근이 취약한 계층도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웹 사이트에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이다. 제주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은 2021년 처음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품질인증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누리집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문자 중심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요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또한 실시간 소통 정보와 폐쇄회로 티비(CCTV), 정체·사고·통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성지도 기능도 추가해 다양한 컨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올해 강화된 웹 접근성 심사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도내 47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경로당 교통안전·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제주지역 내 65세 이상 고령자의 보행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교통 외근 직원을 포함한 전담 인력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예방 수칙과 함께 보이스피싱, 물품 강매(‘떳다방’) 등 범죄 피해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자치경찰단은 실제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영상도 제작 완료했다. 자치경찰단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단과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누리집에 교육영상을 게시하고, 각 경로당에도 배포해 상시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순호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어르신들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일상 속 어르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시설 만감류 재배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과원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2023년 기준 농가인구는 7만 2,98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65세 이상 농가인구는 2만 7,454명으로 전체 농가인구의 37.7%를 차지하면서 고령화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시설 만감류 재배 시 방제용 SS기와 운반용 작업차 등 기계화 장비가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작업공간을 확보하는 등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과원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계화 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 확보가 중요한 만큼, 기존 만감류의 재식거리와 수형을 개선한 새로운 재배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재 시설 재배 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나무 간격(2m×3m)의 경우, 하우스 측면 기둥과 나무 사이 간격이 1.25m로 좁아 방제기 등 기계화 장비의 진입과 작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재식거리를 2m×2.6m 조정하고, 나무와 측면 기둥 간격사이 간격을 2.6m로 넓혀 방제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화학농약 사용량을 줄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육성에 나선다. 서부 품목농업인연구회는 서부지역(한림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에서 동일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경제적 이익 실현과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모임이다. 현재 서부지역에는 감귤류, 블루베리, 서양자두, 쪽파, 토마토, 단호박 등 18개의 연구회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각 연구회는 품목별 연구과제를 포함한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설립 목적에 맞는 활동을 이어가며, 기술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연구회별로 화학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자재 활용 방안을 주요 연구과제로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농업에서 병해충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살충자재에 대한 교육과 재료를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회가 품목별로 화학농약 저감 방안을 직접 모색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연구회 활동의 질적 성장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숙박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그린키(Green Key) 국제인증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제주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산업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탈플라스틱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도내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3월 26일부터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6개 업체를 모집하며,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 내 숙박업체로, △2023년 친환경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이나 2024년 그린키 인증 프로그램 참여 업체가 1순위 △친환경 운영에 관심이 있고 객실 15개 이상을 보유한 호텔 및 호스텔은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관련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에는 △그린키 인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400만 원 상당) △국제 인증 신청비(225만 원 상당) △심사위원단 제주 체류비가 지원된다. 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외식업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협력사업을 이어간다. 제주도는 ‘2025년 소상공인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브랜드․메뉴 개발부터 위생 개선, 시설 디자인까지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 사업은 한·중·일식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분식점이나 휴게 음식점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시 1곳, 서귀포시 2곳 등 총 3곳의 외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변화를 꾀한 오리정과 대진횟집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오리정은 새 단장 후 지난 2월 매출이 전월 대비 22% 증가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 수는 102%, 스마트콜 문의는 207% 급증했다. 대진횟집 역시 온라인 노출과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자, 컨설턴트, 셰프,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전문조직은 선정된 업체를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분석한 뒤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생활안정과 관광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하며, 가격과 위생상태, 서비스 수준 등에 대한 꼼꼼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근 물가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내 착한가격업소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도민 생활안정은 물론, 제주 관광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운영과 확대를 위해 2025년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억원 증액한 총 6억원으로 편성했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2020년 166개소에서 현재 335개소로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새롭게 시행되는 ‘베스트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가격과 위생, 서비스 면에서 특히 우수한 업소 30곳을 선정해 업소당 50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상품권을 지원한다. 선정은 행정시 모니터단의 추천을 받아 현장실사를 거쳐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업종의 다른 착한가격업소보다 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소송을 줄이고 도민의 고충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2~3월 접수된 고충민원은 총 34건으로, 이 중 4건은 위원회 조사대상으로 선정됐고, 24건은 해당 부서로 이송, 6건은 각하 처리됐다. 최근 해결된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서귀포시 안덕면 관광시설 주차장 출구 교통 분기점 표지판 관련 민원과 제주시 조천읍 농가시설의 온풍기 소음 관련 민원이다. 안덕면 관광시설 주차장 출구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 분기점 표지판 위치 문제가 제기됐다. 도로관리과는 현장조사 후 보행자 안전을 고려해 표지판 위치를 신속하게 이설했다. 조천읍 사례에서는 농가시설 온풍기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는데, 제주시 환경지도과가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주·야간 소음도를 측정하고 농가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농가에서 야간 가동 온풍기 수를 자발적으로 조정하는 등 소음 저감 조치가 이뤄졌으며, 제주시 환경지도과는 향후 추가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소음 측정과 행정조치를 약속했다. 이처럼 위원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산업의 핵심 축인 도내 5성 호텔과 카지노 업계 대표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근 위기 상황에 직면한 제주관광산업의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도내 5성 호텔 및 카지노 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고용 창출과 지방세 및 관광진흥기금 납부 등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13개 호텔 대표 및 총지배인과 4개 카지노 대표를 비롯해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관광 유관기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 명단 붙임 참조 간담회에서 제주도는 ▲‘2025 지금, 제주여행’ 여행주간 추진 ▲관광사업체 종사자 기숙사 시설 지원 ▲카지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기업 친화적 지방세 세제지원 등 관광업계를 위한 주요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 시장안정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2025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주 지역의 문화·예술·역사 등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작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돕는 'JEMI CS센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JEMI CS센터’사업은 콘텐츠 창작 초기 단계의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캐릭터와 스토리 아이디어의 고도화를 통해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다. 지원내용은 캐릭터(6건)와 스토리(4건) 아이디어, 총 10건을 선정, 각각 150만원의 포상금과 더불어 전문가 1:1 멘토링, 아이디어 고도화 솔루션, 그리고 마켓 출품과 박람회 참가 기회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아이디어 솔루션’을 통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유통사 연결 등의 다양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며, 창작자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장에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사업 접수는 2025년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26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제주 드림타워(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와 제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4층 연회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진희 제주 드림타워 인사총괄 상무 등 양사 임직원 14명이 참석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제주 관광 브랜드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 관광산업 고도화 지원 ▲제주 관광 브랜드 강화 ▲친환경 관광 캠페인 ▲지역사회 공헌 공동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기반의 관광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투자 지원하는 ‘제주 드림 이노베이션(Jeju Dream Innov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관광콘텐츠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관광 확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제주사회서비스원서귀포시센터(센터장 송장희)는 지난 25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심신 건강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한 돌봄, 건강한 쉼”힐링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응급상황 대처법, 화재 대응 요령 등을 익히며 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고 실습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안전교육 후에는 곶자왈도립공원의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돌봄종사자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은 보람 있지만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 지식도 쌓고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센터 송센터장은 “이번 힐링데이 행사는 노인 맞춤돌봄의 최일선에서 애쓰는 돌봄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돌봄종사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 제주 스타기업과 예비 스타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협업프로젝트가 추진된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원장 지영흔)는 ‘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 협업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제주 스타기업이 보유한 기술, 생산, 마케팅 역량과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을 접목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스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전체 지원 규모는 약 3억 원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전시회 참가, 수출 및 투자 유치 등 프로젝트별 최대 6,500만 원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하거나 제주TP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편, 제주TP는 2023년부터 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총 17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의 경우 8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24년 한 해 동안‘2024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으로 서귀포시 내 총 21개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하여 학생과 청년 등 1,8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7%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의 글로컬 인재 양성을 지속하고자 센터는 금년에도‘세계시민교육 사업’을 지속·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초·중·고·청년 대상‘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뿐만 아니라, 올해는 세계시민교육 주류화를 위한 제주포럼에서의 관련 세션 주최와 제주형 세계시민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기후변화, 전쟁, AI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협하는 문제들이 심화됨에 따라, 미래세대의 글로벌 리더십과 실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유엔은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 (UN SDGs)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략 과제로 ‘세계시민교육’을 지정하며 전 세계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글로벌 교육 및 개발 의제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센터는 올해 서귀포시 내 19개 학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이 결정됐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철우)는 지난 3월 21일 본심 결과를 토대로 시 부문에서 김 휼 시인의 '흰 문장', 장편소설 부문에서 김미수 작가의 '전쟁터로 간 사랑', 논픽션 부문에서 허호준 기자의 '폭풍 속으로'를 각각 선정했다. ▣ 시 부문 당선작: '흰 문장'(김 휼, 1962년생, 전남) 시 부문 당선자 김 휼 시인은 '흰 문장' 외 '숨결', '감자꽃', '폭포', '빌레못에서', '너는 검은 신음을 흘리고', '우리, 봄이 될까요?', '고소리 술 한잔', '여름광장', '무릉곶자왈' 등 총 10편의 작품을 응모해, 뛰어난 시적 장악력을 선보였다. 특히 수상작 '흰 문장'은 4·3과 백비를 주제로 다루는 시로 감각적 해석력과 은유의 조화로운 매칭 등이 돋보인다. 시인은 2007년 《기독공보》 신춘문예, 2017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하여 대표작으로는 ▲'광야의 고독' ▲'너의 밤으로 갈까' ▲'달의 피라미드'등이 있다. 심사위원회는 “천근만근 같은 주제의 무거움을 ‘잘 빚은 항아리(엘리어트)’로 승화시켜내는 일은 고도의 정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