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이 도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보행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내 주요 교차로 23곳에 설치된 구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97대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9,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인제사거리와 서사라 사거리 등이 대상이다.. 사물인터넷 기반 음향신호기는 고장 발생 시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루투스 기능(BLE)도 추가돼 기존 시각장애인용 리모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원격 작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자치경찰단은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도내 주요 356개 교차로에 1,624대의 음향신호기를 설치했다. 이 중 1,388대(전체 음향신호기의 85%)를 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으로 교체 완료했다. 오광조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삼나무를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생산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위해 위해 도내 농림부산물로 바이오차를 만드는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바이오차는 목재나 식물 잔재물을 산소가 제한된 환경에서 350℃ 이상 고온으로 열분해해 만든 물질로, 농경지에 탄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풍부한 자원인 삼나무 톱밥의 바이오차 원료 적합성과 열분해 온도 조건에 따른 탄화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삼나무 톱밥은 유기물과 중금속 함량 등 원료 공정규격을 충족했으며, 350℃ 이상에서 제조된 바이오차는 탄화 안정도(H:C비율) 등 모든 항목에서 비료 공정규격에 부합했다.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TLUD(Top Lit Up Draft)형 바이오차 제조 장비를 활용해 삼나무 바이오차 시제품 생산과 주요 작물별 활용기술을 정립하는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LUD 방식은 원료 상부에 점화하고 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가동 중인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수거차량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친화형 시설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이 시설은 총사업비 1,319억원이 투입된 도내 최대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로, 하루 34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조에 넣어 자연 분해되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전기와 열을 만드는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가동 이후 지난 9개월간 하루 평균 44대의 수거차량이 191.9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반입했으며, 일평균 2만 7,895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인 자원화를 위해 새로운 수거차량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우선 4월 한 달간 수거차량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반입기준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5월부터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이외 물질 혼입 ▲과다 수분 포함 ▲차량 청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묵념 사이렌은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5개소(제주시 36, 서귀포시 29)를 통해 도 전역에 동시에 송출된다. 추념식 전날인 4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추념식 당일인 4월 3일 오전 9시 30분에 사전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제주도는 묵념 사이렌이 차질 없이 송출될 수 있도록 3월 말까지 민방위 경보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동 담당자가 현장에 배치돼 사이렌 송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민방위경보 사각지대 해소와 경보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민방위경보시설 2개소를 신설하고 노후 시설 2개소에 대한 장비를 교체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사이렌은 실제 민방위 경보가 아니므로 도민과 관광객들은 놀라지 말고 제주4・3 희생자를 함께 기려달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재난 및 민방위 경보 전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정 제주 용암해수와 소금 산업 : 미래 가치를 탐구하다’를 주제로 ‘2025년 제1회 제주 창업생태계 포럼’ 행사를 27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J-Space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용암해수에 대한 소개와 산업화 방안, 투자자 관점에서 보는 소금 산업에 대한 기조연설과 분야별 전문가 대상으로 용암해수와 소금 산업에 대한 미래 가치에 대한 기조강연과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기조강연자로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장원국 센터장 ▲제주소금 고경민 대표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가 각각 마이크를 잡았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에선 제주의 용암해수로 얻을 수 있는 소금에 대한 고부가 가치와 차별성에 대해 탐구하며, 소금 자원으로 용함해수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 제주 용암해수는 염분 농도 3% 이상의 염지하수로 현무암층에 여과돼 마그네슘, 칼륨, 캄슘 등 유용한 미네랄을 함유한 청정 자원이다. 식수 생산 과정에서 탈염수를 거치며 염분 농도 6%의 농축수가 생성되는데 이를 활용하면 고부가 가치의 소금결정을 얻을 수 있다는 제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전국 국도, 시·군도, 지방도 교통사고 잦은 곳 241개소에 대한 개선사업 효과 분석 결과 사망자는 59.5%, 사고건수는 3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사업 이전 3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4.7명이었으나, 개선사업 후인 2023년에는 10명으로 59.5% 감소했다. 사고건수도 2,469건에서 1,699건으로 31.2% 감소했다. 제주의 경우 교통사고 잦은 곳 10개소 개선 결과 사망자는 100%, 교통사고는 48.6% 감소한 획기적인 효과를 거뒀다. 특히 기형적인 도로와 과속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던 제주시 애조로 연동교차로는 교통섬과 횡단보도 및 신호등 전방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으로 사고건수가 71.4% 감소했다. 또한 신호 없는 교차로로 인해 차 대 차 및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서귀포시 하효동 효돈파출소 동측 4가는 고원식교차로와 횡단보도 점등형 표지병 등을 설치한 결과, 단 한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교통사고 빅데이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1일, 제주 서귀포지역에 자생하는 소귀나무와 붉가시나무의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전다양성은 종다양성, 생태계다양성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종의 진화적 요인을 내포한 유전다양성은 정량적 비교가 가능하여 보호구역의 규모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식용, 약용, 조경수 등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서귀포지역의 소귀나무 자생지는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되며, 유전다양성 분석을 통해 개체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늘푸른큰키나무인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자생한다.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이다.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분석 결과, 제주 집단은 높은 유전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유전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제일기획이 해녀 안전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공동 제작하고, HDM TECH와 함께 스마트워치 기반 안전 솔루션 ‘해녀 SAFE BUDDY’를 개발했다. 제주의 전통 해녀 문화를 계승하면서도,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다. 수백 년 동안 별도의 공기 공급 장치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해 온 제주 해녀는 세계 최초의 여성 주체 어업 문화로 평가받으며,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러나 산업화와 고령화로 인해 해녀의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제주도에서 발생한 해녀 안전사고 104건 중 심정지 사고가 37건(35.6%)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70세 이상 고령 해녀가 전체 사고의 76%(79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녀들은 전통적으로 ‘수눌음’이라 불리는 상호 안전 확인 문화를 통해 위험을 예방해 왔다. 하지만 인원 감소로 인해 작업 중 서로 간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안전관리에도 한계가 생기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8일 제주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3GO 챌린지에 동참했다. ‘3GO 챌린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소상공인연합회를 시작으로 ‘먹깨비·탐나는전 사용하고(GO), 민생경제 살리고(GO), 소상공인 살리고(GO) ’라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 또한 ‘3GO 챌린지’는 도내 소비회복과 공공배달앱‘먹깨비’사용 확산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 됐다. 이에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제주여성가족연구원 임직원들은 우리동네 전통시장·상점가 이용하기 캠페인을 내부적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며 “ 이번 ‘3GO 챌린지’ 참여 및 확산으로 제주지역 소상공인이 살아나고, 민생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지영흔 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문순덕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석윤 이사장,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진희종 원장,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3GO 챌린지’는 48시간 안에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사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3월 28일 오후 15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제주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사회복지분야 공공 및 민간 부문 80여명이 참여하여 디지털복지 필요성 및 적용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은“복지기술 현황 및 사회복지정책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복지기술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정책 실용화방안과 디지털헬스케어 현황·개발사례 청취 및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발제를 맡은 김정근 교수(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부)는 “복지기술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정책 실용화방안”에 대하여 복지기술 활용의 목적은 “독립성 증대”와 “사회적 관계 증진”임을 짚으며, 복지기술을 사회복지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회복지관련 전문가의 ‘기술문해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사회복지현장에 ‘Low-Mid Tech’복지기술 적용 ▲한국 문화에 맞는 복지기술 모델의 개발 ▲고령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자기결정권 존중 ▲지역차이를 고려한 리빙랩 운영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역대 만덕제 여성 제관으로 구성된 ‘김만덕제관봉사단(회장 김순희(제42회 만덕제 초헌관))’ 창단식이 3월 30일 오전11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창단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홍인숙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 고의숙 교육의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문정옥 기획조정실장, 김만덕상수상자회 전귀연회장과 역대 수상자, (재)김만덕재단 문영자 부이사장, 제민일보 오홍식 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적십자사 정태근 지사회장,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고우일 본부장, 제주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장성욱 회장, 제주경영자총협회 한봉심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박명순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강성림 회장, BPW한국연맹 제주클럽 김제옥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김만덕제관봉사단’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대독한 축사를 통해 “김만덕의 삶이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을 담아냈다면 김만덕제관봉사단의 창단은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3월 29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제8기 4·3동백 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도내 대학생 13명으로 구성됐다. 제8기 4・3동백 서포터즈는 공식 출범식에 앞서 3월 24일부터 제주대학교 내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추념일을 기념한 4·3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기존 국문 인스타그램에 더해 영문·중문 계정을 새롭게 운영하며 4·3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준비했다. 출범식 당일, 김종민 이사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제주4·3의 세대전승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과제”라며 “여러분이 그 중심에서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제8기 4・3동백 서포터즈는 앞으로 국내외 평화・인권현장 탐방, 청년 교류 프로그램 참여,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4·3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4・3동백 서포터즈는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홍보하는 제주4·3평화재단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2명이 참여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 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뫔사랑사이코드라마연구원장을 모시고 청소년 사이버 멘토링 멘토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멘토 18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자 사이코드라마의 소개, 상호 조력 관계에 도움을 주는 특성들, 집단상담에서 정서 다루기 등 사이코드라마 집단상담의 실제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양명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멘토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센터는 4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멘티 청소년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정서 지원을 비롯한 어울림 마당, 월 4회 멘토-멘티 만남, 집단 체험 활동, 개별 문화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개관 11주년을 맞아‘모두를 위한, 모두와 함께 하는 박물관’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네이버 예약 시 관람료 2천원을 할인하며 11주년을 기념하여 11일 동안 박물관 블로그를 방문하고 출석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50명)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임신부, 영유아* 관람객은 동반 1인을 포함하여 해당 기간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지구의 날(4.22)과 박물관 개관 11주년을(4.24) 맞아 4월 22일부터 4월 24일에는 관람객과 함께 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재생 소재로 생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기부하면 감사장과 함께 재생 플라스틱 화분 키트를 증정하며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폐트병을 활용한 경비행기 수경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이주배경학생의 학교적응과 학교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2025학년도 다문화교육 시행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춰 학생과 교사, 다문화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주배경학생들이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 공교육 진입 및 적응 지원, 이중언어능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체계를 지원한다.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을 위해 지난해 2개교에 신설한 ‘다문화교육 한국어학급’을 올해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로 확대한다. 한국어학급 미운영교에 편·입학한 중도입국·외국인가정학생을 위해서는 지난해에 이어‘찾아가는 한국어교육(생활 한국어 및 학습 한국어 교실)’ 운영한다. 또한 지역 내 한국어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던‘센터형 한국어교실’을 올해는 ‘지역 거점 한국어교실’로 확대 전환해 6개소에서 권역별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