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폐기물 무단 방치, 빈 공장 불법투기 등으로 사회적·환경적 피해가 발생하고, 세계적인 폐기물 수입 금지 추세로 처리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증가하는 불법 처리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 난립에 선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처리단가로 폐기물 배출자를 현혹해 폐기물을 수탁한 뒤 임차한 공장이나 나대지에 그대로 방치하거나 무단으로 재활용하는 등 관리체계를 교란해 임대인에게 피해를 주고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다.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은 폐기물 처리업체는 폐기물 처리이행 보증보험 가입과 법정 기술인력 채용 등의 운영비용이 발생하므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에 비해 처리단가 경쟁력이 떨어져 영업권 상실 등 손해를 입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은 폐기물 무단 방치 및 투기 행위 등의 시발점을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로 주목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기획수사를 전격 실시한다. 아울러 허가받은 폐기물 처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집합건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해관계인 간의 갈등 예방을 위해, ‘2025년 집합건물 관리 컨설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피스텔, 상가, 도시형 생활주택 등 '집합건물법'을 적용하는 건물을 대상으로, 관리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설명과 해법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다. 수선적립금 적립·사용, 회계감사, 관리인 선임·해임, 정기 관리단 집회 등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법률·회계·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신청 대상은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집합건물(공동주택, 오피스텔, 상가 등)로,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은 제외된다. 관리인 또는 구분소유자 10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대표자가 시·군청에 신청하면 되며, 도는 신청 접수 건 중 5곳을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민간 전문가 3인(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이 해당 건물을 직접 방문해 법률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넘어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며, 음악의 본질에 접근하여 청중이 원하는 것을 탁월하게 조화시켜 감동을 주는 연주자이다. 그녀는 세계 굴지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국적 최초 상위 입상을 비롯하여 미국 윌리엄 카펠 국제 콩쿠르 우승 및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리즈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 직후 20년 만의 최연소 교수 임용이라는 화제를 만들며 서울대학교 교수로 10년간 재직했고, 2005년 홀연히 박차고 드넓은 세계로 나가 미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광복 80주년 기념 ‘고향을 향한 오마주’ 라는 부제로 백혜선이 전 세계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가지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애정을 담은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첫 번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시범사업 농가에 자체 육종한 사과 신품종 ‘화이트문’의 재배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묘목 2,000주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사과 재배의 약 66.4%가 일본 품종인 ‘후지’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며 국산 품종 개발과 보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과연구소는 2012년부터 10년간 품종 육성에 힘써 ‘화이트문’을 개발했으며, 이번 품종은 2024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해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화이트문’은 저지대에서 우수한 과피 착색을 자랑하며, 절단 시 갈변이 억제되는 특성으로 생식용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적합한 품종이다. 특히, 지난해 거창군 가조면의 가공업체와 ‘화이트문’을 활용 제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공용 원료 확보와 신품종 안정적 공급을 위한 재배 면적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화이트문’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6월 중 대상 농가에 보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환경기초시설 실험실의 분석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도내 환경기초시설 28개소 실험실 분석 요원을 대상으로 실험기기 운용관리, 시약 사용법, 분석 정확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환경기초시설은 생활 및 산업 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핵심 시설로 방류수의 수질검사 정확도가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실험실 운영의 내실화가 요구된다. 현재 실험실 운영은 민간위탁 비중이 높고 기술지원 체계가 미흡한 실정으로 이번 사업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자의 분석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현장 기술지원에서 실험기기 관리상태와 분석실 운영 적정성을 직접 점검하고, 최신 분석기법과 실험실 안전관리 교육을 병행해 실무자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변종환 물환경연구부장은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야간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고 있으며, 미술관 방문의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모두를 위한 열린 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5월 야간개장에서는 창원 오페라앙상블의 현악 4중주 공연과 전문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통해 기획전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에 보다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을 지는 미술관에서 클래식 선율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특별한 저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미술관 3층 전시홀에서 펼쳐지는 현악 4중주 공연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으로 구성되며, 이어 7시부터는 문화다양성 기획전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의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 중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라는 구절에서 착안한 이번 전시는, 이방인에 대한 공감과 진정한 환대의 의미를 사유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석사과정 임의성 씨(지도교수 이원재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5월 22~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 제57차 (사)한국축산식품학회 국제 정기학술대회에서 ‘유제품 및 기타(Dairy and Other)’ 부문 구두발표상 대상을 수상했다. 임의성 씨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국내 현실에서 시니어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칼슘 강화 함유 EGCG-유청단백질 가수분해물 접합체를 이용한 나노전달체 제조 및 특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대상(김영교 상)을 수상했다. 내용은, 제조된 칼슘 강화 함유 EGCG-유청단백질 가수분해물 접합체 기반 나노전달체가 200nm 이하의 미세한 입자 크기를 가지며, 우수한 유화 특성, 높은 비타민 D 포집 효율, 그리고 식품 적용 시 뛰어난 물리적 안정성을 나타냄으로써 칼슘 강화 기능을 지닌 잠재적인 천연 유화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미래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5월 23일 원강산업(주) 대회의실에서 DMG그룹[원강산업(주)]과 ‘RISE 사업 참여를 통한 인재양성과 안정적 취업연계를 위한 참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DMG그룹[원강산업(주)] 김재현 대표이사, 박재규 부장과 임직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 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DMG그룹[원강산업(주)] 김재현 대표이사는 “경상국립대학교와 DMG그룹[원강산업(주)]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배출 및 채용을 위하여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지 책임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경남 RISE 사업에서 미래차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미래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급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는 “경남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지·산·학·연 상호 협력을 통하여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의 ‘우주 분야’가 국내 대표적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4단계 BK21 사업에도 선정돼 글로컬대학 30 사업 등과 연계하여 우주항공 분야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5월 26일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우주 분야 추가 선정평가 (예비)결과 ‘S2X(Satelite-to-Everything) 인공지능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교육연구단’(단장 이왕상 전자공학부 교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 등 4개 대학이다.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2020~2027)’은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 등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우주 분야는 최근 인공위성·우주탐사 등 우주산업의 확산과 관련 분야 고급인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24년 재선정평가부터 새롭게 추가됐으며, 교육부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우주 분야 인재 양성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백태현 의원(창원2ㆍ국민의힘)이 26일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우)을 방문해 독립운동에 참여하고도 객관적인 입증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하는 경남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산하 경남 동부 4개 시(창원·김해·밀양·거제)와 3개 군(창녕·의령·함안)의 보훈업무 담당하고 있다. 백 의원은 “경남도가 TF팀을 만들어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다수 발굴했고, 성과로도 이어졌다”면서 “그럼에도 같은 시기, 같은 조직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옥고를 치뤘는데도 공공기록물이 멸실돼 서훈심사에서 탈락한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미서훈 독립운동가로는 1944년 ‘창원만세사건’을 주도한 ‘창원청년독립회’ 일원인 고 백정기․오경팔 선생으로, 회원 10명 중 8명이 서훈을 받았으나 이 두 분만 수형기록 등이 남아 있지 않아 서훈 받지 못했다. 특히 백정기 선생은 이 단체의 대장 격으로, 모진 고문과 형무소 생활 탓에 출소 며칠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마지막 생존자였던 오경팔 선생은 2020년 작고 전까지 몸소 도서관을 다니며 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연구원은 26일 경남도청에서 “제4차 경상남도 실국본부-경남연구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해양·복지·보건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 추진과 정책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 이상훈 해양수산국장, 김영선 복지여성국장, 이도완 보건의료국장 및 각 부서의 과장 등 21명이 참석했으며, 경남연구원에서는 오동호 원장을 포함하여 연구위원 14명이 참석했다. 각 부서별 정책현안 및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연구원이 이를 어떻게 지원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사업화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제안,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협력 강화, 상시적인 소통채널 구축을 통한 도정지원 등 다양한 개선과제 및 협력방안이 제시됐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오늘 도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실국과 함께 정책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또 경남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각 부서와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도정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경상남도기록원 교육회의실에서'제2회 경상남도 빈집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범정부 차원의 빈집 관리 종합계획 설명과 함께 도내 실정에 맞는 빈집 활용방안·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내 시군·관계 부서 공무원, 빈집 정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빈집 철거 후 재산세 문제 △빈집 강제철거 시 문제점·해결방안 △빈집정보시스템 활성화 방안 △민간주도 빈집 정비 확대 방안 등 4대 주요 논의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경남도는 정부가 수립한 '범정부 빈집관리 종합계획(2024~2028)'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도 차원의 실행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1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중장기 계획으로, 전국의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현재 전국의 빈집은 약 1만 5천 호에 달하지만, 정비율은 5% 미만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도시 및 농어촌 통합 관리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5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가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의 날(5월 27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400여 명과 온라인 참가자 약 600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우주산업 정책과 기술, 산업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박 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각 국가 간의 협력의 계기가 되어, 내년에는 글로벌 우주 강국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남도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주산업은 인공지능이 주도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5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경남도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를 비전으로 삼고 2033년까지 약 8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박완수 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공공보건 의료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전국 최초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남도의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 지역책임의료기관장, 보건소장, 경상남도의원, 경상남도의사회장 등 관계기관 전문가, 주민·수요자대표 등 19명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의료정책 주요 추진사항으로 ▵2024년 제2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개최 결과 ▵2025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심의 결과 ▵2025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정책실무협의체 개최 결과 ▵2025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구축사업 실적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진행 사항 등이 보고됐다. 특히, 논의 안건으로는 도내 주요 건강문제인 심뇌혈관질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건축 정책의 방향 수립·제도 개선을 위해 26일 경남연구원 5층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건축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설계 공모 심사위원 운영방식의 적정성 제고,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방안, 경남의 지역성을 반영한 경관 창출·명소화 전략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경상남도 공공건축가들이 도내 건축 관련 사업 참여·자문을 통해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 건축정책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 내용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논의 사항 중 첫 번째 주제인 설계공모 심사위원 운영방식의 적정성 제고에서는 현재 심사 운영방식의 투명성 부족, 전문성 편차, 공정성 훼손 우려 등 문제가 건의됐다.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표준 심사 기준 구축, 위원 수 부족에 따른 심사위원 중복배제, 토론 심사 강화 등 심사위원 사전 공개 구성 다양화를 비롯해 설계 공모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방안 등 여러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두 번째 주제인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방안은 운영 과정에서는 전문성 미흡, 행정과의 협업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