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교육공무직원의 인사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공정하고 청렴한 인사행정을 위해 이달부터 도교육청 누리집에‘인사고충상담실’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인사고충상담실은 교육공무직원이 인사 관련 고충과 건의사항을 상시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해 인사 정책에 대한 신뢰 제고와 소통 강화를 위한 창구로 마련됐다. 상담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 내 ‘뉴스·소식 → 인사정보 → 교육공무직원 → 인사고충상담실’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상담 내용은 비밀을 보장해 본인과 인사업무 담당자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접수된 고충 사항은 인사부서가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사항은 향후 인사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인사고충상담실 개설은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과 오는 11일 이틀에 걸쳐‘제20회 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융합과학연구원 수학정보교육부와 도교육청 오라청사에서 각각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서 총 67명이며 참가하며 정보경진대회 33명 및 e스포츠대회 3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정보경진대회 종목은 아래한글, 스마트검색, 동영상 제작, 파워포인트, 로봇코딩(Turtle), 소프트웨어 코딩, 발표자료만들기 등 7개이며 e스포츠대회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배구), 폴 가이즈(Fall Guy), 모두의 마블, 축구 온라인 게임, 전략형 자동 전투 게임 등 5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종목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오는 9월 열리는‘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제주 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정보화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디지털 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월 31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서귀포시 관내 다문화가족 1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다정한 친구·가족 사이 어울림’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2025 다문화가족 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학생 19명과 보호자 11명 등 총 30명의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자연 체험하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 가족은 목공문화 체험을 통해 독서대와 책꽂이를 만들고 학생들은‘모험숲’, 보호자들은‘상상숲’체험에 참여해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향후 진행될 다문화가족 성장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운영되며 오는 21일에는 제주 문화 체험하기, 오는 28일에는 제주 음식 체험하기, 내달 19일에는 이중언어 말하기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디지털로 기록되어 가족 간 소통의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참여 가족(5가족 내외)에게는 부모의 모국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5월 3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202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제주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는 도내 초등학교 9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4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즉석과제와 표현과제에서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는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팀은 제주남초등학교 스파크팀, 제주중앙중학교 카피바라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가짜커플팀이며 이들 3개 팀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한다. 김수환 원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협력하는 태도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세 팀 모두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당초등학교은 2일 세화초등학교와 교육균형발전 선도지구 사업으로 공동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교육활동은 소규모 학교 간 교육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준별 수업 기회 확대 및 협력 중심의 건강한 배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송당초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양교의 5~6학년 학생들이 혼합 팀을 구성해 탁구형·배드민턴형 게임, 전통 민속놀이 등 협력형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기본 기능을 익히는 동시에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두 학교가 함께 기획·운영한 것으로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사회성 및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경미 교장은 “나·너·우리의 꿈을 키워가는 따뜻한 배움터를 지향하는 송당초는 앞으로도 공동교육활동을 지속 확대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교육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5월 30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2025년 4·3평화·인권교육 사례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의 4·3평화·인권교육 운영사례 공유를 통하여 교육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1부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4·3평화·인권교육 활동 사례를 공유하여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신제주초등학교 이경란 교사가‘제주4·3을 튼내보게, 평화를 놀레허게’라는 주제로 희생과 학살보다 평화와 희망, 두려움보다 용기 있는 선택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또 한림여자중학교 홍수경 교사는 ‘교육과정 연계 4·3평화·인권교육 사례’를 발표하며 전 교과 및 다양한 체험활동과 연계한 실천 사례와 함께 학교 구성원이 협력해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여러 학교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4·3평화·인권교육이 현장에서 다양하고 의미 있게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지역사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바쁜 일상 속 주민들에게 여유와 새로운 취미를 선사하기 위해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2025년 일상의 쉼표’를 운영한다. 수업은 원예학 전공자이자 화예가인 이선영 강사의 진행으로 오는 28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 운영된다. 첫 수업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송당나무’에서 꽃 수확과 정원 체험 등 야외활동으로 진행되며 이후 5회는 동녘도서관에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원 가꾸기 이론과 실습으로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삶의 쉼표가 되어 자연과 교감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5월 30일 다목적실과 평생교육실에서 대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2025년 도란도란 제주 신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총 4회차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악도서관 동화구연 동아리‘도란도란’회원들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제주 신화 그림책을 중심으로 동화구연 감상과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도란도란 동아리의 고능수 강사는‘산호해녀와 마마군대’그림책을 읽은 뒤 긁기 미술 종이에 주인공을 그려보고 비누공예로 주인공 인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정재연 강사는‘산방덕이의 사랑’을 낭독하고 놀이 주사위를 만들어 그 안에 대정·안덕 지역의 자연유산을 적어보는 활동을 함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별이내리는숲 배움터에서 도내 청소년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책과 사람 – 김선미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 김선미 작가는‘비스킷, 살인자에게, 칩리스’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문학 작품을 집필한 작가로 지난해 4월에는‘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를 출간했다. 이번 강연은 판타지 소설‘비스킷’을 통해 청소년들이‘자신을 지키는 힘’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판타지 문학을 배우며 직접 써보는 활동까지 진행되어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이 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30명이며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작가 강연을 통해 도민들이 책과 도서관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이번 제4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도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농경지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점용료 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로의 점용허가 및 도로표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농경지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점용료 면제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공사장 등의 진출입로에 대한 점용료 산정기준을 담고 있다. 이승아 의원은 “현재 도로법에 따라 농경지 진출입로를 점용하는 경우에도 일정 금액의 도로점용료가 부과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영농인 및 농업 종사자들이 추가 비용 부담을 호소해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고 농업 생산성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공사장 등의 진출입로에 대한 점용료 산정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도민들에게 과도한 점용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객관적인 도로점용료 산정기준을 마련하여 행정 신뢰성 제고 및 도민 부담 경감안을 마련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은 이번 제4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스마트 농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설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농업ㆍ어업용 고정식 유리온실을 온실로 개정하여 가설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작물재배사(스마트팜 시설) 및 ▲농업인 또는 주말ㆍ체험영농을 하려는 사람이 농작업을 위한 임시숙소의 용도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농촌체류형 쉼터를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대상에 포함한다. 양경호 의원은 “기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인 농업ㆍ어업용 고정식 유리온실을 온실로 개정하여 범위를 확대했다. 그리고 최근 정부의 스마트 영농정책에 힘 입어 스마트팜 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물에 대한 건축 인허가 사항이 명확하지 않아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를 저해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팜 시설을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대상에 포함하여 스마트 농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농막 보다 규모가 큰 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4일과 6월 5일 양 일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중학교 학생 77명과 8개 고등학교 학생 56명 등 총 13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함에 따라, 최초로 중등부 및 고등부를 나누어 2일 간 진행한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 교육 또는 제주도내 현안에 관련된 안건을 스스로 선정하고 시나리오 작성, 심사보고, 찬반토론, 의결 등 직접 본회의 의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청소년들의 평화 인식을 확산하고, 제주4·3의 역사를 통해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5분 자유발언 주제를 “평화와 제주4·3의 역사적 가치”등으로 선정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은 제주어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평화의 메시지 전달에 더욱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연은 시나리오 심사와 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 ‘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Shared challenge, collective action)’으로 정부(환경부),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UNEP)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보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6월 4일에는 도내외 학생과 청년들이 미래세대 순환경제 실천 방향을 UNEP 사무총장과 논의하는 ‘미래세대 환경포럼’이 열린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정책‧산업 세미나 △지역 기후위기 대응 정책 활성화 포럼 △2025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 △세계지방자치단체 환경포럼 △청소년 비전포럼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