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4월 26일 대학로 중심 대로변에서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연극, 뮤지컬을 극장이 아닌 거리에서 감상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도 즐기는 자리로 꾸몄다. ‘내 폰에 저장!, 플레이리스트 IN 대학로’를 주제로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 350m 거리에서 12시부터 18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뮤직넘버 갈라콘서트’는 메인·그린 스테이지(마로니에공원 앞~혜화역 2,3번 출구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시부터 18시까지 15개 공연의 주요 장면을 무대 위에 선보이고 배우 인터뷰도 진행한다. 시민, 예술가 누구나 함께하는 ‘퍼포먼스 프리 존’은 버스킹 스테이지(혜화역 1번출구 인근)에서 운영한다. 관객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보이스 대학로(오픈 마이크 노래방)', 관내 실용 음악학과 학생들의 열정을 엿보는 '오디션 챌린지', '자유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부대·체험 행사도 연다. ‘아트 부티크’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가죽공예, 퍼스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이달, 기획재정부에 강북횡단선의 신속한 재추진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한다. 구는 강북횡단선이 중단되거나 관내 지역이 대안 노선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지난 2월부터 4월 3일까지 ‘주민 숙원사업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뜻을 함께하는 총 33,763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이중 부암·평창동 주민은 6700명, 상명대학교 학생은 1357명이다. 서울 7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시작해 목동역에 이르는 연장 25.72km의 경전철 노선이다. 종로 내 평창동과 부암동을 포함한 총 19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당초 2조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으로 계획됐으나 2024년 6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관내 서북부지역인 부암동, 평창동 일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철도시설 불모지로 버스, 승용차로만 해당 지역을 오갈 수 있어 주요 도로에서의 상습 정체가 극심하다. 이에 구는 강북지역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간절함을 담은 강북횡단선 재추진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2일 창신골목시장 일대 낡고 오래된 도로를 말끔히 보수하고 주민 숙원을 해결했다. 동대문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창신길 일대로 이어지는 총연장 450m의 해당 도로는 오랜 기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파손뿐만 아니라 일부 구간에서는 물 고임 현상까지 발생했다. 상인, 주민, 방문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았지만 공공도로뿐 아니라 사유지 를 포함하고 있어 신속한 공사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뜻을 함께하는 종로구와 골목시장상인회가 협업해 소유주로부터 토지 사용 동의를 얻어내고 이번 정비를 시행할 수 있었다. 공사에 앞서 구는 소음, 먼지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인회와 합동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가가호호 방식으로 면담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상인들은 “눈비가 오는 날마다 물이 고이고 도로 곳곳이 파여서 혹시 손님들이 넘어지면 어떡하나 걱정됐는데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정비를 진행하지 못했던 관내 구석구석을 순차적으로 손보고 주민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도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종로든든 하동 보드미’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여름철 폭염, 겨울철 한파로 신음하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돌봄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사업명은 여름 ‘하(夏)’와 겨울 ‘동(冬)’, 보듬어 주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보드미’를 조합해 지었다. 복지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동절기와 하절기, 두 번에 걸쳐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 안부 확인을 병행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속하는 종로구민이다. 기존 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고독사 위험가구, 복지사각지대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종로구는 지난겨울, 800가구에게 난방비 1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생활용품을 필요로 하는 250가구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온수 매트와 이불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까지 에어컨 설치를 뒷받침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내달 16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서울맹학교, 서울농학교 등 특수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동요를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18일까지 필요 서류 등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영상 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정하고 4월 25일 구청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교육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5월 16일 열리는 본선 수상자에게는 종로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세종대왕상’, ‘인왕산호랑이상’, ‘이순신장군상’, ‘광화문해치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에게 종로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자긍심을 심어주려는 취지다. 종로구는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마음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4월 19일 12시부터 16시까지 숭인근린공원 동망봉에서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의 충절을 기리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비극적인 운명에 굴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남은 역사의 증인, 정순왕후를 추모하기 위한 '제17회 단종비 정순왕후 문화제'다. 올해 행사는 ‘이웃과 함께 이겨낸 고난의 세월’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교육 등으로 꾸몄다. 문화제의 백미로 꼽히는 ‘헌다례’는 정순왕후를 추모하기 위해 차를 올리는 예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순왕후를 돕고자 백성들이 열었던 ‘여인 시장’ 콘셉트를 빌린 주민 참여 부스에서는 이웃사랑을 나누는 떡메치기 체험, 떡 시식 등을 진행한다. 종로구는 천연염색, 규방공예, 유리공예 체험 부스와 함께 노리개 키링 만들기와 함께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소속 강사가 이끄는 교육도 선보인다. 간소하지만 예를 지킨 전통 제례를 배우고 모형을 이용해 제수 차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골목길 해설사로부터 이 일대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지역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정순왕후 숨결길 탐방’, 정순왕후 선발자와 함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종로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에서 '이상한어린이연극-오감도'를 공연한다.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인 이상(李箱)의 연작시 『오감도』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이다. 지난해 아동극 최초로 제61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극본부터 무대 연기까지 창작의 전 과정에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했으며, 연기 경험이 전무한 어린이의 솔직한 감정이 담긴 작품으로 진정성과 실험성 측면에서 호평을 얻었다. 창작을 총괄한 강훈구 연출이 이끄는 공놀이클럽, 초연에 참여한 어린이 배우들의 재회는 이번 '이상한어린이연극-오감도'에 더욱 깊은 감동과 통찰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뿐만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 얻은 교육적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서울특별시 중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하는 예술교육 매개자 워크숍 ‘어른은 아해가 무섭다고 그리오’다. 초중등교사와 예술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공동창작 공연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보존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순라길, 순라군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문장 순라의식' 재연에도 함께한다. 순라군은 조선시대에 도둑, 화재 등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종묘 담장 주변을 지키던 군대다. 해설프로그램은 어둠 속에서 도성을 지키던 순라군들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서순라길에서 이뤄진다.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이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신청인이 3명 이상 모집되면 운영한다. 출발일 최소 3일 전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순라군의 복식 순라복을 입어보는 체험센터도 조성해 뒀다. 화~일 9시부터 18시까지 순라군이 야간에 머물던 경수소(창덕궁길 33)를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순라의식 재연 행사는 12월 28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열린다. 15시 광화문 월대에서 시작해 인사동 문화의 거리까지 행렬하는 순으로 진행하며, 순라군뿐만 아니라 수문장·갑사·정병·대졸 등 50여 명의 조선시대 군사들이 대거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연일 계속된 집회 시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헌재 인근 주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일 16시 헌재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있던 일부 경찰버스가 철수하면서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앞서 종로구는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에 주 통행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 생계가 위협받을 만큼 고통받은 상인들의 사정을 전하고 차벽 철수를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서부지법 사건 등으로 경찰버스의 완전한 철수까지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종로구는 관계 기관에 통행 제한 해제를 계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헌법재판소 일대 주민들의 정주권, 상인들의 영업권,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애써왔다. 그 예로 하반기 융자 중 일부를 매출이 크게 줄어든 인근 상인들에게 우선 지원하는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8일에는 집회 피해 상인,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간담회도 마련했다. 길을 한참 우회해서 집으로 가야만 했던 주민들, 관광객이 급감해 매출이 하락한 상인들,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알기 쉬운 경제학 아카데미'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구와 서울시립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경제학을 주민 누구나 쉽게 배워보는 시간들로 꾸몄다.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문제들을 골고루 다루며, 경제학의 기초적인 개념부터 개인의 재정 관리, 국가 경제의 원리 등을 알려준다. 강사로는 배영수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나선다.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14:00~16:00 두 시간씩 총 6회차에 걸쳐 종로구 평생학습관(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3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민 50명이다. 신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14일부터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미달되면 타지역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종로구는 “이번 경제학 아카데미는 경제학의 기초부터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법까지 여러 유용한 내용들을 강의한다”라면서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의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구가 구청, 동주민센터 방문 민원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점수 ‘94.6’점을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 93.1점보다 1.5점 상승한 점수다. 이번 평가는 ‘친절성’, ‘신속성’, ‘편의성’, ‘공정성’에 대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구민들은 이중 종로구의 친절 행정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대비 2.1점이 올라 가장 호평을 얻은 ‘친절’ 항목은 총점수 95.3점을 기록했다. 구정 신뢰도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항목으로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신속성 항목의 만족도 상승도 두드러진다. 지난해보다 1.7점이 상승한 94.4점을 받았다. 응답자들은 “빠른 업무 처리가 좋았다”, “신속한데 친절하고 자세하기까지 하다”라고 답했다. 편의성 역시 2024년 하반기보다 1.2점이 오른 94점을, 공정성은 1.1점 높아진 94.7점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행정서비스 개선과 만족도 향상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전통사찰의 안정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통사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028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례조항 시행에 발맞춰 미사용승인 전통사찰의 양성화를 추진하고 재산권 보호와 가치 향상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2023년 4월 24일 이전에 완공된 전통사찰 건축물이다. 종교 용지로 활용되고 있는 토지에 세워졌으며, 전통사찰이나 전통사찰이 속한 단체 소유의 대지에 지은 건축물이어야 한다. 이번 사용승인 특례를 적용하는 경우, 기존의 건축법상 위반건축물이던 일부 건축물의 합법화가 가능해진다. 종로구는 건축과를 중심으로 문화유산과, 도시개발과, 도시녹지과가 함께하는 TF팀을 꾸려 종로구건축사회와 협력, 전통사찰 건축물의 양성화를 위한 현장 조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1일에는 사찰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안을 제시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통사찰 관계자와 부서별 담당자가 참석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전통사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키고 현실적인 법적 문제를 해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4월 7일 자매도시 안동시를 방문해 산불 피해 기부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쌀과 즉석밥, 생수, 생활용품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성했다. 구는 지난달 27일에도 안동시에 방진마스크 2,000개, 등짐펌프 1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안동시의 복구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김권기 부구청장과 차승철 행정국장은 구청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전하며 "산불 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장애인 처우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달을 시작으로 매월 8만원의 직업훈련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자로 일하거나 직업적응훈련에 참여 중인 18세 이상 종로구 주민등록 장애인이다. 월평균 1일 4시간 이상 근무하고 80% 이상 출석하는 조건으로, 다른 법령이나 비슷한 사업을 통해 같은 유형의 급여(수당)를 받는 경우는 제외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사회에 통합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시설이다. 관내에는 더해봄 종로구립장애인근로사업장, 문혜장애인보호작업장, 비둘기직업적응훈련센터가 총 세 곳이 있다. 더해봄 종로구립장애인근로사업장은 카페와 택배업, 문혜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제과 제빵, 비둘기직업적응훈련센터는 상자 포장 및 스티커 붙이기 작업 등의 기술 습득을 돕는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적, 직업적 능력을 길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진행 중이다. 종로구는 “직업훈련수당 지원으로 장애 주민들이 훈련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제적 자립에 한걸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 공교육 강화에 나선다. 구는 관내 중학교 4곳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2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원어민 보조교사를 채용해 배치하고, 종로구에서 원어민 보조교사의 급여와 주거비 및 입출국지원비 등 인건비 예산을 뒷받침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대상 학교는 지난해보다 한 곳 늘어난 배화여중, 중앙중, 청운중, 서울사대부여중 총 4개 학교다. 종로구는 지난 2008년 서울시교육청과 관련 협약을 맺은 뒤 매해 초등학교,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배치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통학형 영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수업료로 원어민 교사에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만큼, 인기가 높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을 포함한 5개 분야 사업에 총 64억 70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투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