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20년 연속 수상 쾌거

세계로 뻗어가는 강진쌀, 농민의 땀과 노력에 대한 값진 보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20년 연속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강진쌀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그리고 수출 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전문 분석기관에 식미 평가, 외관 품위, 품종 혼입률, 기계 품질, 안전성 검사 등을 의뢰해 이뤄졌다. 강진군은 이러한 다각적인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입증했다. 강진군은 품종 선정부터 철저한 재배 관리, 수확 후 건조·도정·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하며, 고품질 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시장 수출 확대에 주력하면서 ‘강진쌀’이라는 이름은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신뢰받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농민의 땀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신념을 실천에 옮겨온 강진군 정책 방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강진군, 마늘·양파농가 3억원 규모 보조사업 지원 나서

병해 방제부터 기계 구입까지 농가 부담 줄이고 경쟁력 강화 총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총 3억 원의 보조사업 예산을 투입해 지역 대표 원예특작 작목인 마늘과 양파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 안정화에 나섰다. 군은 올해 마늘·양파 재배농가에 군 자체사업인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지원사업 ▲우량 마늘종구 구입 지원사업 ▲양파 종자 구입 지원사업 ▲마늘양파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농가 부담을 대폭 줄이고 고품질 작물 생산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 우량 마늘종구 지원사업의 경우 1,000㎡(300평)이상 마늘재배 농가에 총 37ha 규모로 고품질 마늘종구와 주아를 지원해 마늘재배 농가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덧붙여, 농촌지역이 직면한 현실을 파악하고 작물 재배 특성상 파종에서 수확까지 인력 소모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마늘·양파 파종기, 수확기 등을 지원하는 마늘·양파 기계 장비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기계화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노동시간과 생산비 절감은 물론, 재배면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 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문 강진군 농정과장은 “이번 보조사업들은 강진군의 마늘·양파 재배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의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며 “고령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