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행준 영산포농협조합장이 농업인의 실익과 지역농협의 가치 구현에 힘쓴 공로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나주시 영산포농협에 따르면 장행준 조합장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서 농업인을 위한 농협 부문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1111곳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업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 희망농업·행복농촌을 기치로 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이바지한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한다.
특히 상훈 제정 후 첫 시상으로 장 조합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단 4명만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영산포농협은 지난 2023년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연체비율 0.15%, 고정이하여신비율 0.61%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힘써왔다.
그 결과 농·축협 상호금융 클린뱅크 평가서 6년 연속 ‘금’ 등급을, 2년 연속 ‘그랑프리’ 등급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또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농협의 가치와 역할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쟁력있는 글로벌 농협’ 부문에서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장행준 조합장은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과 임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모두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영산포농협 발전과 농협의 이념 확산, 조합원 실익증진뿐 아니라 변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위해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