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진로 탐색을 돕는 ‘찾아가는 꿈 찾기’ 공모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꿈 찾기’는 아주복지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대학 탐방, 재학생과의 그룹별 멘토링, 현직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지원하여 꿈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는 자치구 중 첫 참여기관으로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10명에게 직업탐구, 리더십 교육, 대학교 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동들은 강서구립가양도서관에서 보드게임을 연계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장점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또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리더십과 감정조절 능력을 배우고 대학생 멘토와 서울 소재 대학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해본다. 동대문구 소재 도서관 아주 좋은 꿈터에서 개최되는 직업체험박람회에서 현직자의 조언을 듣고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찾아가는 꿈 찾기’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