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구,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로 자원순환 실천…주민 참여로 4.8톤 재활용품 수거

총 4,819kg 재활용품 수거,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활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6월 24일, 마포구새마을회(회장 이병만)와 함께 재활용 자원을 발굴하고 수거하는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환경 실천운동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관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 구청 직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 동별로 사전 수거된 재활용품을 계량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고철과 폐지 등 다양한 생활 자원을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된 재활용품은 총 4,819kg에 달했으며, 이는 마포구 새마을회가 지역 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 환원을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지역 내 민감한 이슈로 떠오른 소각장 설치 문제와 맞물려, 생활폐기물 자체를 줄이기 위한 주민들의 실천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의 작은 실천이 마포의 환경을 지키는 큰 시작이 될 것”이라며 “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마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