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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3회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디지털을 품다’ 업무협약 체결

총 12개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 도시 구현 박차… 하반기 실증사업 본격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6월 12일 제3회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강남, 디지털을 품다’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기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세이브트리 등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기업 8개사 ▲㈜휴젝트 등 실증 기회제공형 사업 참여기업 4개사 등 총 12개 업체가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강남구가 직면한 다양한 도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하반기부터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기업으로는 ▲세이브트리 ▲피아스페이스 ▲파이퀀트 ▲시티아이랩 ▲큐빅 ▲비엘테크 ▲아고스비전 ▲솔리브벤처스가 참여하며, 실증 기회제공형 사업에는 ▲휴젝트 ▲팀제로코드 ▲지미션 ▲어플레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기업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00개 신청 기업 중 서류 심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강남구의 행정, 교통,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접목한 혁신 모델을 실험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디지털 기술과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강남구 행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증사업을 통해 구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도시 강남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2022년부터 민관협력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의적인 디지털 기술의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