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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그랑레브데시앙’ 입주민 간담회 개최…조기 분양전환·생활 인프라 확대 논의

10년 공공임대 입주민 대상 조기 분양전환 목표로 국토부·LH에 적극 건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6월 10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10년 공공임대주택 단지인 ‘과천그랑레브데시앙’(S7블록)에서 입주민 5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분양전환 절차와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기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에 대한 입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향후 절차 안내를 위해 진행됐다. 해당 단지는 10년 임대 후 분양이 가능한 공공주택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임대 의무기간의 절반 이상을 거주한 경우 조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해당 단지의 조기 분양전환이 2028년부터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감정평가법인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분양전환 절차 및 법적 근거, 추진 일정 등이 상세히 설명됐으며, 단지 인근 단설 중학교 설립 부지 확정, 과천지식정보타운 2단계 준공,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도 함께 공유됐다.

 

입주민들은 분양전환에 대한 기대와 함께, 향후 학교·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 이에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 환경 개선과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조기 전환 시기를 앞당기고자 하는 입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주택특별법 개정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