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KAIST 명예교수 “규제개혁이 곧 한국 경제성장 복원”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정부의 길> 강연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병태 KAIST 명예교수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홍준표 후보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아 ‘홍준표 책사’로 불렸던 인사다. 이날 이병태 KAIST 명예교수 초청 강연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최고위원)과 정성호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이하 미래경제성장위)가 주관했다. 이병태 명예교수는 강연에서 한국 경제 구조적 위기의 근본 원인을 짚고, 혁신정부의 경제 구조 개혁 성공 사례로 독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의 사회민주당 정부가 추진한 노동시장 구조 개혁, 스웨덴 사민당 정부가 추진한 복지개혁·상속세/증여세 폐지 등을 제시했다. 이병태 명예교수는 특히 규제 개혁이 한국 경제성장 복원의 핵심이라며 ∆샌드박스나 규제 프리(Free) 영역 확대 ∆전자정부 등 행정절차 자동화에 의한 공무원 개입 축소 ∆지방 자치단체에 경제 규제 권한 이양 ∆직접적 규제 개혁 등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경제성장을 위해 규제 개혁과 완화가 필요하다는데 대부분 공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패러

구리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어르신 참여로 도시미관 개선 기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리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시민들이 직접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만 65세 이상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공휴일 제외)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수거 장소는 구리시청 별관 1층 입구로 지정되어 있다. 참여자는 거리 곳곳에 무단으로 부착된 전단지, 벽보, 명함형 광고물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제출하면, 수거량과 종류에 따라 20L 종량제봉투를 최대 20매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단, 지급 수량은 수거물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는 동시에, 주민 참여형 도시미관 개선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도로과(031-550-24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