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관계 강화를 위한 체험형 학부모 교육’ 운영

부모양육태도·성격기질검사 통한 가족관계 강화 프로그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관계 강화를 위한 체험형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자녀 양육법과 가족 간 원활한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개별 심리검사를 통해 각 가정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양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보기 심리센터 정미선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부모양육태도검사(PAT)’와 ‘성격기질검사(TCI)’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검사를 체험하며 자신과 자녀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기회를 갖는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부모의 현재 양육 태도 점검, ▲개인별 맞춤 양육 방법 습득, ▲부모와 자녀의 성격·기질 분석, ▲자녀의 내면 심리 및 행동 패턴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검사 결과는 개별 상담을 통해 상세히 해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각 가정의 상황에 적합한 구체적인 양육 전략과 소통 기법을 제시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내 아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공동체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