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천안 동남경찰서는 2025년 5월 20일, 천안 백석대학교 경찰학부와 함께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과 대학 간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학술 및 행정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으며, 다음과 같은 협력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 지역사회 치안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정보·교육·사례 교류
▲ 법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 확대
▲ 경찰관서에 대한 현장견학 및 실습, 범죄예방 활동 협력
▲ 경찰학부 교육의 질 제고 및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이다.
협약에 따라 천안동남경찰서는 백석대 학생들과 학교 주변 공동체 치안활동을 함께 하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학교전담경찰관과의 만남,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백석대학교 경찰학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경찰의 실무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송해영 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경찰과 대학이 함께 걸음을 맞추는 출발점이다”며, “백석대학교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찰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문제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동동체 치안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여성화장실 등 취약지역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