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구미그린리더클럽(회장 이규왕)과 함께 지난 20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에서 도서기증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의 독서 기회 확대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그린리더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으로 총 450만 원 상당의 후원이 이뤄졌다.
기증 도서 145권(약 200만 원 상당)은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에 전달됐으며, 구미 지역 아동 4명에게는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해당 장학금은 가족돌봄아동과 인재양성아동을 위한 생계비 및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그린리더클럽 이규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 구미도서관 최선지 관장,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규왕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후원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구미그린리더클럽은 중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장학금 및 물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