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지역사회를 위해 1만 시간 이상 헌신한 적십자봉사원에 대한 신규 등재와 승격식을 개최했다고 20일(화) 밝혔다.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황복순 오금봉사회, 전길용 둔촌2봉사회, 나을순 신월7봉사회, 남두리 갈현2봉사회, 전병애 상도2봉사회, 송영희 암사1봉사회, 한화춘 시흥5봉사회원이 새롭게 등재됐다.
1만 5천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박진선 시흥2봉사회, 정인숙 목3봉사회, 최경숙 청운효자봉사회, 최현숙 방화3봉사회원이 승격됐으며, 2만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김정애 화곡6봉사회, 최남순 도봉2봉사회원이 2만 5천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김태순 수유1봉사회원이 상향이동했다.
김상준 까치봉사회원은 3만 시간 이상 봉사자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 1층 로비 벽면에 장식된 명예의 전당에는 총 149명의 1만 시간 이상 적십자 봉사원들의 얼굴이 등재됐다.
이번 적십자봉사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은 평생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로 헌신한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앞서 지난해 100시간 이상 활동한 1,065명에게 핵심 봉사원 인증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우리 적십자봉사원님들은 꽃이다. 봉사원님들 덕분에 다양한 인도주의 운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이라며, “봉사원님들이 더욱 신명 나게 일하실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적십자봉사원은 “처음 도움을 받으셨던 이웃분의 환한 표정이 잊히지 않아 봉사한 게 오늘까지 이어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