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오는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무궁화 선물함'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무궁화 선물함 캠페인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굿피플이 새롭게 론칭한 캠페인이다.
무궁화는 ‘지지 않고 영원히 핌’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무궁화의 꽃말처럼 ‘영원한 감사의 마음’을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궁화 선물함은 샴푸나 치약과 같은 생필품 및 계절 이불 등 받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무궁화 선물함을 받은 국가유공자 박춘섭 님(가명)은 “나라에 희생한 우리를 잊지 않고 이렇게 선물을 제공해줘 고맙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었는데,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국가유공자는 2024년 기준 65만 명 정도 되며,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국가보훈대상자의 46.3%가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피플은 대구경북지부, 광주전남지부, 부산울산경남지부 등 국내 3개 지부를 통해 국가보훈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에게 체계적인 도움을 전할 예정이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그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그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