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구립도서관, 55세 이상 '놀장(場)학교' 프로그램 운영

전통놀이지도사 체험 특강부터 실습 과정까지 구성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도봉구 구립도서관이 서울시 주관 ‘2025년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놀장(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도봉구 취약계층 지역 조사 결과와 시범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으로 도봉구립도서관과 지역 내 취약계층 유관기관으로 이루어진 지역협의체를 주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5월 전통놀이지도사 체험 특강 ▲6~8월 전통놀이지도사 자격 과정 ▲9월 시니어 강사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10월 찾아가는 전통놀이지도사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일회성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자격 취득부터 실제 현장에서의 실습 과정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과정은 55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5월 전통놀이지도사 체험 특강은 현재 모집이 마감됐으며, 오는 6월부터 시작될 전통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은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9월 시니어 강사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자격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0월 찾아가는 전통놀이지도사 실습 과정 역시 자격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가 대상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통놀이지도사 자격 취득부터 실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잡을 수 있는 이번 놀장학교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