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구, 모바일로 편하게 건강관리…참여 만족도 최상

스마트 밴드 통해 건강생활 실천 활동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지난달 시작한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참여자 A씨는 “약 1달 정도 하고 있는데 벌써 건강 습관이 생겼다. 앞으로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달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자들에게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밴드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 활동 등을 하면 활동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로부터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앞서 구는 사전 참여신청자 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최종 참여자 131명을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지난달부터 24주간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밴드를 통해 ▲보행 수 ▲보행 시간 ▲소모칼로리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활동에 대해서는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전문가로부터 상시 모바일 상담도 함께 받고 있다.

 

참여자들의 실천 의욕을 높인 데는 ‘건강 미션’이 한몫했다. 걷기 실천, 영양 실천 등의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포인트 적립 순에 따라 1위~30위까지 서울사랑상품권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달부터는 참여 대상자 중 13명을 선정해 건강·영양·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를 통한 ‘굿바이 비만, 헬로우 건강’ 특화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본 프로그램은 혈당감소와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7월간 16회 실시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관련한 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궁극적으로 구민의 건강 수준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