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에서 민간위탁해 운영 중인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일 ‘2025년 평택형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보경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과 사업 최종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택형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을 희망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시설비 및 사업개발비를 2차례에 걸쳐 개별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1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및 대면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주식회사 하은전기공사 ▲주식회사 더맑음 ▲홍미나 재활활동연구소 등 총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위 기업들은 협약 내용에 따라 2026년까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지정을 받아야 한다.
김보경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신규창업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