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지역 산업재해 사망사고 STOP! 결의 다져

대구시·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은 4월 14일 엑스코(EXCO)에서 지역의 안전보건기관, 기업체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산업현장의 인명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기관별 사망사고 감축 실천 발표에서 올해 강화된 소규모 사업장 지원 사업 및 노후 산업단지 취약시설 화재사고 예방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관계 기관 합동으로 대구제3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 건설현장 등 대구 16개 산업단지 전역에 걸쳐 안전 점검과 패트롤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안전 점검에는 대구시가 지난 4월 10일 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로 위촉한 안전보건지킴이가 함께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대구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안전보건기관이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지역의 산업안전을 위해 고민하는 실천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