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9일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에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후 2시부터 김제시 신활력관 2층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총 26개팀(먹거리 부문 5팀, 농특산물 부문 21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모악산축제 기간 동안 금산사 매표소에서 일주문으로 이어지는 통로 및 모악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직거래장터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축제 전반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장터 운영과 관련된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시적 식품영업 신고 절차 및 위생관리 교육, ▲축제 부스 내 다회용기 사용 안내, ▲축제 관련 운영 지침, ▲직거래장터 운영 세부사항 안내 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먹거리·장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국내 인기 뮤지션의 무대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한 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터가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인절미, 생강차, 찹쌀도넛 같은 먹거리부터 딸기, 토마토즙, 들기름, 목이버섯 등 김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축제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