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경남도, 민간 투자유치 확대·투자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 창업기업 혁신성장 제고

금융권 및 전문 투자자 초청 IR 개최로 창업기업에 자금 조달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고,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창업·벤처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KDB산업은행, BNK경남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권과 공동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의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융복합 페스티벌 ‘GSAT 2025’에서 금융권 투자유치 설명회(IR) 2회(BNK경남은행, KDB산업은행), 문화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IR) 1회 총 3회를 개최한다.

 

투자유치 설명회(IR) 참여기업에는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고, 수도권 벤처캐피털 등 외부 투자자 대상 IR 피칭 기회와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심층 상담의 시간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경남 도내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딥테크 기업은 업력 10년 이내) 중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일정과 참여방법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투자유치 설명회(IR)를 5회 개최해 29개 창업기업이 발표 기회를 가졌으며, 11개 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받는 데 성공했다. 투자유치 설명회(IR) 참여 투자사들은 총 45억 5천만 원을 직접 투자했으며, 추가 연계 투자를 포함해 총 102억 8천만 원의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강두순 경남도 창업지원과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 도내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설명회(IR) 기회 제공과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자금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GSAT 2025 행사와 연계한 5월 투자유치 상담회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