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기본교육은 대회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그 시작으로 지난 4월 2일과 5일 양일간 국립김해박물관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김해권 자원봉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회 개요, 현장 안전교육, 스포츠 현장의 인권, 자원봉사 대상자의 이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포츠안전재단과 스포츠윤리센터와 협력해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남은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과정도 병행해 보다 많은 인원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개회식과 경기 운영, 안내소 및 홍보관 운영, 방역, 교통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4월 중 리더 교육과 발대식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기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각각 4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