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구 은뜨락도서관, 견학서비스 '뜨락아, 놀자' 운영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대상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견학서비스 운영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구립 은뜨락도서관이 도서관 견학 서비스 ‘뜨락아, 놀자~!’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진행해 온 ‘뜨락아, 놀자~!’는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만 2세부터 6세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견학 서비스는 취학 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견학서비스 내용은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 교육 ▲사서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책 ▲독후활동 ▲자율 독서 순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 교육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을 시청한다. 사서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책과 독후활동은 영유아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운영한다.

 

2세부터 4세 원아 대상으로는 동물 이야기가 나오는 생활 동화로 긍정적인 내용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도서를 활용한다. 색채 감각과 소근육 발달을 돕고자 나만의 생일 케이크 꾸미기, 다양한 재료로 웃는 얼굴 표현하기, 동물 친구들 색칠하기 등의 활동을 한다.

 

5세부터 6세 원아 대상으로는 책 읽기의 재미와 도덕성, 이해력을 키워주고 편중된 독서를 하지 않도록 동식물, 전래동화, 판타지 등 다양한 소재의 책 읽기를 진행한다.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것 · 내가 왕이 된 모습 그리기, 딸랑이 · 동물 팽이 · 가면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한다.

 

견학서비스를 원하는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은 은뜨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단 방학 기간인 1월, 2월과 7월, 8월은 제외된다.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견학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