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1일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발달을 촉진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생후 36개월 미만의 특수교육대상 영아와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3세 이상의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특수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개별 맞춤형 교육과 치료 지원을 통해 장애 유형과 특성에 따른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일부터 특수교육대상 영아를 대상으로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 유형과 교육적 필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또 지난 17일부터 영아교육지원실을 활용한 내방 교육을 시작하여 영아들이 개별 발달 단계에 적합한 놀이 경험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과 자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에 다니는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다음 달부터 해당 유아를 대상으로 유치원을 방문하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운동재활 및 언어재활 치료 등의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유치원 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고 개별적인 발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영유아들이 개별적인 발달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며“앞으로 지역사회 및 가정과 연계한 통합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