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14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상권실태조사 및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주민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유통과학연구소는 중앙·태화·학성상권 등 지역 내 주요 상권 5개의 상권실태 분석 결과와 중앙상권활성화구역 5개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상권 유형별 활성화 방안과 중장기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상권활성화구역 5개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해, 3월 안으로 기획재정부 주관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년에 걸쳐 국비 50억, 지방비 50억 등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상권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추가로 상권 부흥의 발판이 될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